1 소개
당신만이 내 사랑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효춘이 연기한다.
2 전개
남제일의 후처로 남혜리의 계모이자, 남혜성의 친어머니. 본명은 지길자. 사실 송도원의 친모이다(...). 어차피 공홈 보고 1회 보면 누가 친엄마인지 알 수 있다 남편 덕구가 술어 절어서 일할 의욕은 없는데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꼴에 못 견딘 나머지 덕구와 도원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 엄청난 부잣집인 제일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갔다. 이후 제일과 눈이 맞아 결혼했지만, 시어머니인 강부남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인격모독 수준의 갈굼을 당하며 사는게 일상.
그러던 중 이병태에게 자신이 자식을 버린 애엄마란 비밀을 들킨 이후 약점이 잡혀서 쩔쩔매다가 역으로 병태의 숨겨진 자식 남순 버젤리오 리의 비밀을 알게되자 역공을 가하고 있었는데, 제일에게 과거를 들키면서 눈밖에 나버렸고 집에서 쫒겨났다. 그러나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벼르더니 시어머니 부남이 과거 혜리의 친모 오말수를 쫒아냈고, 그 인물이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이를 부각 시키며 부남을 찍소리도 못하게 압박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일단 최종목적은 친아들 혜성을 푸르트코리아 이사회에 포함시키고 어리숙한 성격의 혜성을 조종해 푸르트코리아를 집어 삼키려는듯. 현재 방영분에선 타운마트와의 MOU때 투자된 막대한 돈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부남을 협박중. 투자금을 왜 챙기려고 하는지 제일이 묻자, "여태까지 이 집에서 무시만 당하며 애들을 키워온 보상금."이라고 말하며 제일을 벙찌게 만들었다(...)
이후 남혜성을 이용해 주식을 받으려고 노력을 했다.(...)허나 이지애가 걸림돌이엿고 남혜성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자 이혼시키는 대신 재산을 물러받으면 재혼하는것으로 협상을 했다.이때 언젠가 남혜리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강부남을 버릴것이고 강부남은 혜리가 쓸모없어졋다 생각해서 혜성에게 주식을 넘길것이라고 예측한다.
이후 예측대로 혜리가 강부남을 버리고 잠적하고 강부남이 혜성에게 주식을 주려고 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나 강부남이 병원에서 나와서 아직 완전히 이혼 안했다는걸 알아버렷고 주식받기는 실패로 끝난다.이후 혜성에게 신나게 까인다.
강부남과 지수연을 오가며 여러 업무를 맏는 비서 역할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러나, 하는 일은 지수연의 명령으로 혜성을 감시하거나 사람을 쫓아내는 일을 하는 심부름꾼에 가깝다.(...) [1]
이후 최종화를 얼마 앞둔 시점 강부남과 같이 프론트코리아 주식을 찾으려다 집안이 빈털털이가 되버려서 보상금이고 뭐고 아무것도 받을수 없게된다.
3 트리비아
여하튼 이 드라마에선 돈과 출세에 눈이 멀어 남편과 친자식을 버린것도 모자라, 이 사실이 드러나자 남에게 책임을 전가함과 동시에 어떻게든 약점을 물고 늘여져 협박하고 이득(돈+명예)을 취하려는 천하의 개쌍놈 포지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119화에서 도원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히는데 어렸을 때, 아버지는 배에서 일하다 풍랑을 만나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18살 때, 그런 아버지가 만든 빚을 갚다가 얼어죽었다고 한다. 혼자남은 본인은 수돗물로 배를 채우며 돈이 최고라는 현재의 가치관이 생겼다고 한다.
어른이 되서 공무원이었던 덕구와 만나 인생 피나 했더니 덕구도 해고되어 술에 빠지고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 겁난 자신은 결국 덕구와 어린 도원을 두고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도원한테 많이 미안해 가지고있던 고가의 액세서리와 보석상자를 준다. 처음에 도원은 받을 수 없다 했지만 수연의 간곡한 부탁으로 받게 된다.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몰래 부유한 남자와 재혼한 점에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MBC 일일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서은하와 비슷한 구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