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목차
1 개요
줄여서 지스. 스왈로우 나이츠의 일원이다.
몰락한 귀족 가문의 자제로 나이는 14세이다. 이는 3세 인조인간 카일리를 제외하면 단원 중에서 최연소. (크리스 15세 랑시 16세) 지독하게 싸가지 없고 자기중심적인 데다 키스 말밖에 안 듣는 꼬맹이인지라 처음에 룸메이트인 미온의 물건을 모조리 방 밖에 내던져서 으르렁거렸다. 거기다 병 때문에 몸은 무지막지하게 허약하여 약을 달고 산다. 먹는 약도 한두 가지가 아닌데 무진장 독하다고.[1] 지명으로 번 돈을 대부분 약값에 사용하는 듯. 미온의 평가에 의하면 '약물중독 꼬맹이'. 은근히 츤데레 끼가 있다. 기사단 중에서는 레녹과의 관계가 가장 안좋다. 목욕탕에서 둘이 마주쳤는데 서로 꺼지라고 욕했다고(...)
밝은 하늘색 눈에 완벽한 청안, 고양이 눈동자를 가진 미소년. 작고 병약한 것은 타고난 것으로 키에 콤플렉스는 없지만 높은 곳에 있는 약병을 못 꺼낼 때는 큰 키를 부러워한다. [2] 창백할 정도로 하얗고 가늘어서 인형 같은 외모이지만 불치병 환자로 태어난 데 대한 반항심 때문에 자기 몸을 건강하게 가꾸려는 의지가 없어 운동은 일절 하지 않으며 식사량도 적다. [3][4]
사실 새어머니 때문에 가문에서 자리가 매우 위태로웠고 스왈로우 나이트가 된 것도 새어머니 때문에 왕가에 팔려오듯 온 것이다.
상대가 누구라 해도 싸가지 없는 태도를 고수하다 보니 그 꼴을 아니꼽게 본 귀부인에 의해 특수한 독사에 물려 자신이 죽을 줄을 알고는 관까지 주문해 죽을 준비를 했으나 룸메 죽는다니 눈이 뒤집힌 착한 미온이 그 뱀독 해독법을 얻기 위해 마키시온까지 홀로 달려가 이런저런 실험에 임상실험대상으로 쓰이는 고난을 겪으며 결국 해독법을 구해와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그 이래 미온과는 그럭저럭 잘 지낸다. 미온도 지스킬이 아픈 것을 보고 약을 사다주고, 지스킬도 그런 미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할 정도이니.
고양이 세 마리를 주워와 (머리카락이 엉켜서) 가뜩이나 전쟁 같은 미온의 아침을 몇 배나 더 힘들게 만든 장본인.
후에 베르스 왕궁에 침입한 적들을 상대로 자신의 병약 체질을 한껏 써먹는데, 술에다 본인이 먹는 약 한 달치를 타서 침입해 온 병사들을 마시게끔 유도한다. 마신 녀석들은 그대로 마비되어 뻗어버렸다.
에필로그에서는 자기 몸을 고칠 약을 스스로 개발하기 위해 마키시온의 메데이아에게 갔다. 메데이아는 미온에게 편지로 '무지무지 귀여워'라고 했다... 물론 미온의 반응은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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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KT2부터의 행보
2권에서 등장.
다른 기사단원과 마찬가지로 불로불사. 하지만 병이 완치된 건 아니며 여전히 약을 먹고 있다. 다른 스왈로우 나이츠와 마찬가지로 권속들에게 능력을 주입받았다고 한다. 무기도 의외로 멋진 게 생겨서 주인이 아닌 사람이 만지면 내부부터 해체되어 수 만 마리의 보이지 않는 개미한테 뜯기는 짐승처럼 갉아 먹혀 죽어버린다. 기겁하는 강도들한테 태연하게 말 하는 대사인 "깜빡했는데, 그 칼이 사람 좀 가려."는 굉장한 매력을 풍긴다.(권말 인터뷰에서는 영혼이 없는 자를 추적하여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후 혼자 살다가 키스가 돌아온 이후 키스, 쇼넨베르트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시니컬한 성질머리는 여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