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


빨간색 선인 Direct가 직류의 전압 그래프이다.
한마디로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는 전류를 말한다. 파란색 선은 전압이 계속 바뀌므로 일반적으로 직류가 아님. 다만 전압이 바뀌어도 일정한 극성을 유지하여 직류로 이용하기도 한다.

개요

직류(直流)란 전류방식중 하나로, 영어로는 Direct current 줄여서 DC라고 부른다.
인류가 전기에 대해 연구하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된 전류이다. 일정한 속도로 위상이 바뀌는 교류보다는 전지 등을 통해 만들기가 쉽기 때문. 화학 물질을 이용한 배터리나 생물 전기 등에서 나온 전기는 모두 직류였다. 그래서 초기 전기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직류를 통해 이루어졌다.

교류에 비해 역사가 길기 때문에 초기의 전기 기구들은 대부분 직류를 공급받는 구조였고, 상대적으로 제어하기 쉽기 때문에 현재도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내부에서 직류를 이용하고 있다. AC 전원을 쓰더라도 파워 서플라이를 통해서 직류로 변환한다. 전지를 쓰는 제품도 마찬가지.

하지만 교류에 비해 전압을 높이기 힘든 특성상 송전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불리하였다. 실제로 전기가 보급되는 초창기에는 발전 및 송전 시설들은 모두 직류를 이용하였는데 당시 기술로는 직류로 수천볼트 정도밖에 만들 수 없어서 송전 가능한 거리가 매우 짧은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송전 분야에서는 교류가 깔리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에 와서는 각종 소자의 발달로 직류도 수십만볼트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같은 전압을 송전할 때는 직류 쪽의 손실이 적기 때문에 직류 송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1]
  1. 관심있는 위키러라면 HVDC를 검색해 보도록 하자. 차세대 송전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