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초

陳焦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인물.

안오현의 백성으로 261년에 사망해서 땅에 묻었는데, 땅에 묻은 지 6일 만에 다시 살아나 땅을 뚫고 밖으로 나왔다. 중국의 예수.

이는 255년 5월에 양선현의 이리산에서 큰 돌이 저절로 섰던 일처럼 진초가 되살아난 일도 손호가 망했던 가문을 자신이 이어받아 왕위에 올라 그 지위를 회복할 때임을 알려주는 징조라고 한다.

진초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 이외에도 오나라에서는 같은 해 9월에 포산에서 백룡이 출현했다는 보고가 나타나거나 262년 가을 7월에 시신에서 황룡이 출현했다는 보고가 나오는 등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날씨도 같은 해 여름 5월에 폭우가 쏟아져 시내와 샘물이 불어나거나 262년 8월 13일에 폭우와 천둥이 치고 시내와 샘이 불어나는 현상이 일어났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로 인해 태평광기에서는 재생이라는 표목에 분류되어 기록되었다.

관련 사료

  • 태평광기
  • 오행기
  • 수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