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수능성적&내신을 입력하고 대학에 정시원서를 가상으로 넣어볼 수 있다. 진학사는 그 대학의 입학성적을 추정해서 붙을 확률을 알려준다. 메가스터디, 김영일 컨설팅, 오르비, 대성학원 등에서도 모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학사 모의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매년 10만명정도. 이들의 성적을 기반으로 합격컷을 예측한다. 성적 말고도 특별한 데이터와 계산법을 쓴다는데 서비스 제공 회사들은 전부 구체적인 계산법을 숨긴다. 나름 기밀이란다. 그리고 이 특제소스(계산법)를 빌미로 가격을 비싸게 쳐받는다. 원서 넣기 전까지 모의지원에다 돈 십만원 갖다바치는건 우습다.
진학사의 특징은 떨어진다는데 붙을 순 있어도 붙는다는데 떨어지긴 힘들다는것, 즉 보수적이라는거다. 실제로 고작 50%로 아슬아슬 합격한다는 예측이 과 1등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전에는 이것 저것 열심히 찾아보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진학사 예측을 보면서 원서를 넣는다. 애초에 표본이 제일 많고, 거기서 오는 네임 벨류를 무시하기가 힘들기 때문.물론 그럼에도 적중하면 갓낙사 빗나가면 지낚사는 불변의 진리 합격 예측의 정확도는 원서 접수일이 가까워질수록 올라간다. 대략 원서접수시작 하루전에 최종 업데이트가 되고 최고의 정확도를 갖춘다.
진학상 합격 확률은 각자 다음과 같은 뜻을 내포한다.
- 100~70% : 사실상 100% 합격으로 봐야된다. 합격확률을 진학사가 보수적으로(짜게) 잡는 편이다. 근데 이정도 합격률이 나오면 하향지원(안전빵). 붙으면 성적이 아깝다. 장학금이 필요하지 않으면 이건 성적 낭비다. 특히 90% 이상을 넣고 인증글을 올릴경우 동료 수험생들에게 핵쫄보 소리를 들을수 있다(...)
- 60% : 웬만하면 합격(안정적)
- 50% : 큰 이변(입결폭발)이 없으면 합격 (적정한 지원)
- 40% : 붙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소신)
- 30~0% : 웬만하면 넣지마라. 가~끔 붙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스나이핑 성공, 혹은 원서영역 1등급이라고 부른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2~3칸 얘기로 0~1칸을 쓰고 붙는다면 이는 사람의 소행이 아닌 천행이라 여겨진다(...) 실제로 진학사 0칸을 뚫은 슈퍼볼 복권급 행운아들은 각종 입시 사이트에 두고 두고 길이 회자되며 전설로 남는다.
보통 조합은 가나군을 60&30 아니면 50&40으로 한다. 합격률 합계가 90이면 나름 적절한거다. 쫄리면(n수생이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하기도 한다. 다군은 걍 적당히 알아서.
물론 언급했듯이 진학사 모의지원이 모든걸 예측할수는 없다. 모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거꾸로 얘기하면 모두가 보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는 의미로, 이 점을 이용한 눈치 싸움이 치열하며 소위 빵꾸를 노리는 스나이퍼들의 눈치 싸움이 매해 판을 뒤집는 변수가 된다.
결론은 참고하되 맹신하지 말고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 그리고 올럭 스탯을 가지고(...) 원서 접수에 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