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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수심에 불타는 천재 수학자이자 중2병 환자
블라드 일족 출신이며 암흑 사제이자 케이어스의 친오빠다. 금발의 긴 머리에 붉은색 눈동자를 하고 있다.[1] 어린 시절에는 매일같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아틀라스 산맥 일대에서 사냥하면서 살았다. 본인의 마법을 생각한다면 꽤나 의미심장하다.[2]
어렸을때부터 강해서 몬스터들도 겁내지 않았다.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블라드 일족은 알로곤을 연구했다는 이유로 어른들은 모조리 죽고 포스의 재능이 특히나 뛰어났던 여자들은 아예 영원한 잠의 저주에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3] 오른팔의 흉측한 손톱은 여자들 한정인 듯 하다. 참고로 여동생인 케이가 저주에 걸렸을 때는 태어난 지 하루도 안 된 갓난아기였다.[4]
이때 가족들을 죽인 자는 승법도사를 중심으로 한 동맹군이었고, 본인은 이때 사냥나가 있어서 무사했다.[5]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승법도사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된다.[6] 부모와 친척이 죽임당하고, 그나마 살아남은 어린 동생은 저주에 걸렸으니 사실상 고아가 된 셈이다. 그 이후로 그는 아카드로 가서 신관들의 마법을 배우고 마법의 연구 끝에 암흑 사제가 되어서 암흑 마법을 익히게 된다. [7]
그 이후로는 승법도사의 제자가 되어서 여러 마법을 배운다. 이때 미나가 대사형이라고 부르거나 승법도사가 아꼈다는 발언을 보면 뛰어난 재능 덕분에 수제자로 취급받았던 듯 하며, 당연히 본인의 정체를 말하지 않아서 질드레가 아슈르의 육체가 된 것에 대해서 승법도사와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알로곤을 연구했던 블라드 일족이라서 그런지 마이너스 마법도 꺼리낌없이 쓴다.
나중에는 홍랑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떄 아슈르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어서 오해받았다. 이떄 초이는 "네가 누구든 간에 스승님을 죽인건 변치않는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맞다 난 스승님을 죽인 패륜아... 용서를 구할 생각따윈 없다."라고 한걸 보아 비록 동족들을 다 죽여버린[8] 원수지만 스승이라는 인식만은 확실했는듯[9]
고르고트산에서의 결전을 앞두고는 동맹군 앞에 나타나 눈 깜짝할 새에 지수를 낚아가는데 홍랑속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마왕군 제 5군단 녀석들 짓이라고 여기나 케이는 그가 누군지 알아보았다.[10]
2 작중 행적
2권의 케이의 과거회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 이후로 5권에서 등장하는데, 여동생이었던 케이어스에게 걸렸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아슈르와 계약을 해 육체를 넘겨줬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 조건이 여동생을 해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것이었는데, 아슈르가 x의 기사의 동료였던 케이에게 검을 휘두르려고 했었을 때 질드레의 의사가 막아섰고 그 후에 질드레가 거부해서 분리된다. [11]
아슈르는 그녀석은 x의 기사의 동료라면서 가만 둘 수 없다고 반응했고, 질드레는 다시 봉인시키겠다면서 대결하게 된다. 영혼뿐이었던 아슈르는 좀비 군단들을 불러들이지만 합체 마법과 마이너스 냉기 마법을 구사하면서 아슈르를 몰아붙이고, 아카드의 태극 봉인 마법을 사용하지만[12] 아슈르는 계약할 때보다 강해져 있었고, 그래서 아예 자살하려고 하지만 군단장 루시엘라의 뒷치기에 맞아서 다시 육체를 빼앗긴다. 아슈르의 말로는 본인의 마력을 버틸 수 있는 인간은 이 녀석 뿐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이때에는 마왕의 부활이고 나발이고 관심없었고 그저 여동생을 구하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한다.
7권에서 아슈르가 본인의 육체를 돌려주지만, 대신 본인에게 있던 원한의 기억만을 남기는 기억 조작의 걸려서 거의 귀신같은 얼굴로 승법도사를 공격한다.[13] 아무튼 그렇게 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마법을 쓰면서 기어코 승법도사를 죽인다. 죽기 직전 승법도사는 오히려 칠지도라는 검으로 빛의 징표라는 마법을 새겨서 후에 생존 플래그를 세워준다. 후에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아슈르에게 엄청나게 분노해서 가만있지 않으려고 했지만 뇌를 좀먹는 사충들 때문에 빙의 체로 돌아간다.
본인의 가족을 죽인 원수임에도 반응이 좀 묘한 편인데, 제자였을 당시에 자신을 무척이나 아껴줬기 때문에 애증에 가까운 감정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이것 때문에 아슈르가 질드레의 육체를 쓰고 있다는 것이 동맹에게 까발려지고, 여동생 케이가 위험해지게 된다.
8권에는 아슈르가 케이에게 질드레인 척 하면서 잠깐 연기를 하지만 케이가 금방 눈치채고 공격한다.
11권에서 아슈르가 이오에게 아는 척을 하니까 모습이 달라서 못 알아보겠다고 깐다.
12권에서는 거듭된 싸움으로 인해서 몸이 싸울 수 없게 되자 아슈르가 미련없이 버리고 간다. 사실 사제인 이상 육탄전에는 별로 맞지 않는다...
14권 초반에 등장하는데 스승님이 주신 빛의 징표로 겨우 살아났다는 것을 보면 거의 죽을 뻔했던 것 같다. 초이가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자 스승님을 죽인 패륜아인 이상 딱히 목숨 구걸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고[14], 빛의 전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16권에서는 이름 없는 산에서 나가지 못했던 빛의 전사 일행들을 시공 복원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18권에 등장해서 대뜸 지수를 잡아가고는[15][16] 대기권까지 올라가서 아틀란티스의 모습을 보여준다.[17] 이때 암흑 사제 복장으로 완전히 정착된다. 그 이후로는 지수를 보내주고 후에는 절망해 있던 리샤를 일으켜주면서 리샤가 부모로부터 받았지만 기억하지 못했던 진짜 이름인 "크리시아"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특유의 마이너스 마법으로 적들과 대치한다. 완전히 빛의 전사의 편으로 돌아선 듯 하다. 사족으로 작화가 폭풍상승해서 엄청난 미남이 된다.
19권 초반에 크리시아에게 찾아오기 전에 케이를 만나서 케이가 지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전장으로 변하게 될 이곳보다는 안전할 것 같다면서 미나가 가는 곳으로 가라고 한다. 아슈르가 빙의했던 당시에 본 적이 있는데 처음 보는 장면은 많았지만 위험한 기분은 들지 않아서였다.[18]
적을 막기 위해서는 자군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방식에 신관단들과 성기사단들의 불만을 사지만 엡질론은 전투에 있어서 냉정한 그는 적으로서는 골치아프다고 반응한다. 스승이 쓰던 칠지도 검도 쓴다. 여전히 절망해 있는 리샤에게 눈을 뜨라고 하면서 냉기 마법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크리시아의 호위도 해 주지만 위험에 처할 때 크리시아가 암흑 사제의 힘으로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 후에는 크리시아가 완전한 헌신의 빛으로 각성해 신의 아이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자 진짜 신의 아이는 자신같은 짝퉁 사제와는 다르다면서 감탄하고, 그 이후로는 이오와도 만나서 협력한다.
20권에는 방패로 무한의 마왕의 공격을 막아주거나 하지만 별 도움은 못 된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한 편뿌린 씨앗을 자기가 일부나마 거뒀다.
3 기타
- 약간 시스콘경향이 없잖아 있다. 뭐 남은 가족이 동생뿐이었으니 당연한 걸지도. 커플링으로는 (마이너지만)18권, 19권 덕에 크리시아(리샤)와 약간 있다. 연성은 극히 적은듯.
여담으로 모티브는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메네실로 보인다. 머리색도 그렇고 빙의했을때는 타락한 아서스처럼 흰 머리로 바뀌고 한술더떠 주특기는 냉기마법이다.[19] 거기다 아슈르가 빙의했을때는 죽은자를 되살리는 능력도 리치 왕을 닮았고.
천재 마법사라는 말에서 보듯이 마법에 한해서 완전 먼치킨이다. 다루는 마법만 보면 하나같이 후덜덜한 능력치고 정신적으로도 싸울 때에는 수단에 연연하지 않는 냉철한 성격으로 적을 골치아프게 한다.[20] 애초에 아슈르를 봉인에서 분리시킨 것도 본인이 만든 마법 덕분으로, 우르가 천재라고 할 정도.
하지만 이 정도로의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승법도사의 저주까지 풀어내지 못했던 건지는 불명. 하지만 다루는 마법의 부류들을 보면 저주 해지 쪽에는 미숙했던 것 같다.
사제에 마법사다 보니까 육탄전 실력은 별로고, 실제로 아슈르가 질드레의 몸으로는 제대로 검을 다룰 수 없다고 까는 말도 나온다.[21] 애초에 사제가 신체 단련할 일이 없기도 하다...
사족으로 부활한 우르가 자유롭게 된 원인이다. 아슈르는 우르가 자신의 봉인을 발동시키려 하자 우르에게 빙의해서 같이 봉인되었는데, 본인이 암흑 마법들을 조합해서 만든 마법으로 아슈르의 영혼만을 분리시켜 내서 우르가 봉인에서 풀리자 자유롭게 활개친 것. 물론 아슈르가 봉인에서 풀리자마자 다시 빙의했다면 성가셨겠지만 이때의 아슈르는 본인의 육체로 지수와 싸우고 있어서 그런 것도 없이 자유롭게 활개치게 될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케이를 깨운 덕에 혼돈의 기사가 되어 지수와 한판 붙고 지수가 용의 노래를 깨우게 되기도 했으니 알게 모르게 한 게 많은 인물.[22]
처음에는 어리석은 인간 마법사라는 식의 설명만 있었다.- ↑ 아슈르가 빙의했던 시절에는 머리색이 흰색이었다.
- ↑ 본인 역시도 "블라드 일족이 산 아틀라스 산맥 일대는 만년설로 덮여 있었지요."라고 한다.
- ↑ 8권에서 아슈르가 케이어스의 포스를 보고는 "블라드 일족은 나를 놀라게 한다. 이 포스는 질드레를 넘어섰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솔직히 그정도의 포스가 아니면 혼돈의 기사가 되었겠냐...
- ↑ 케이어스는 이런 지독한 저주에 걸린 이유가 자신이 가진 혼돈의 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는 것을 깨닫는다. 케이어스는 강한 혼돈의 기사로의 운명을 타고나서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가 없다고 한다.
- ↑ 아버지를 맞이하러 갔었다.
- ↑ 사실 본인도 그 당시 원수를 갚고 싶었고 또한 '저 늙은이만 아니었다면...'이라는 식으로 생각 하는걸 보면 승법도사만 아니었다면 그자리에서 거기 있는 병사들을 다 해치워버릴수 있을정도로 강한듯
- ↑ 아카드의 신관 전사단들은 질드레가 마지막 암흑 사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 ↑ 하지만 그렇게 보기에도 뭐 한게 승법도사 자신도 그저 동맹의 일원으로서 한것이고 또 블라드 일족의 아이들과 여성들은 살려두었다.
- ↑ 승법도사를 죽인 직후에도 원수를 갚았냐지 않는 아슈르에게 분노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 ↑ 사실 초이도 홍랑을 보고는 짐작은 했다.
- ↑ 계약 당시에는 암흑 사제의 복장에 머리를 묶고 있었다.
- ↑ 다 최상위급 마법이다. 아슈르 본인도 놀랐다고...
- ↑ 이때 복장이 암흑 사제 복장이다.
- ↑ 원수라는 개념보다는 스승이라는 개념이 더 강해진듯
- ↑ 이때 페리우스 왕자,플라퉁등 성기사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모여있었는데 잡아갔다.
- ↑ 이때 그들 앞에서 섬뜩한 얘기를 하는데 "나? 나는 X의 기사 너보다도 일곱개의 봉인이 무너지는데 활약을 한 사람이지" 라고 하면서 "내게는 봉인을 무너뜨리는게 쉬웠다. 동맹을 멸망시키는것도..."라고 해서 다들 총공깽해 아슈르로 착각하고 홍랑을 마왕군 제 5군단 논리의 군단 몬스터로 착각했다. 그리고 이때 그가 동맹에서는 일급 수배범으로 몰려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 ↑ 이때 아래를 보며 무서워하는 지수에게 "하지만 더 무서운건 하늘이다."라고 하는데 이유는 한없이 높기 때문.. 하지만 정작 지수는 무서워하지 않는데 이걸 본 질드레는 "네가 무한을 무서워하지 않을만큼 수학적 상식이 자리잡혔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몰라서 무서워하지 않거나" 라고 한다.
아무래도 후자일지도 - ↑ 정작 그곳에는 무한의 마왕이 있었다...
- ↑ 그가 사용한 마법 '눈바람','아이스스톰'등은 냉기 계열이다.
- ↑ 심지어 아군도
- ↑ 이토니아에서 지수에게 발려버린것도 이 때문일듯
- ↑ 아슈르를 깨운것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