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래드버리

1444975837x1935249572.jpg

Charlie Bradbury
미드 수퍼내추럴시즌 7,8,9의 등장인물. 배우는 펠리시아 데이.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성격을 가진 판타지 오타쿠[1]이다. 외양은 허술해 보이지만, 실상은 뛰어난 해커로, 여러 회사들을 해킹하여 기부를 하거나, 문제점을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한다. 레즈비언이라서 그런지 미모의 요정이나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등과 엮이는 에피소드도 있다.

1 시즌 7

첫 등장은 딕 로만의 회사에서 몰래 해킹하는 직원으로 등장. 찰리가 해킹을 취미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딕 로만은 그녀에게 프랭크 데버루의 드라이브를 해킹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24시간 내에 그 작업을 끝마쳤으며 호기심으로 드라이버 안에 있던 정보를 보게된다. 그 정보는 딕 로만과 레비아탄에 관한 것이었고, 찰리는 '정신병원 정보를 해킹했나보다'사실 정신병원 맞다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녀의 상사가 레비아탄에게 잡아먹히는 걸 목격한다.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찰리는 곧바로 집으로 달아나는데, 그곳에 뜬금없는 스토커샘과 딘이 있었고 형제는 찰리를 설득해본다. 설득에 따라 그녀는 회사로 돌아가서 딕 로만의 정보를 해킹하고 그를 붕소 폭탄으로 제압한다. 사망 확정일텐데다행스럽게도 바비 유령의 도움으로 팔만 부러진 채 회사를 탈출한다. 이후 샘과 딘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서 퇴장.

2 시즌 8

11화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거쳤던 'LARP'[2] 문도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붉은 달의 군대의 여왕으로 등장한다. 피해자의 공통점이었던 켈트의 '고통의 나무' 문양의 근원을 찾다가 숫사슴 해골을 쓴 의문의 사람에게 납치당하여 텐트에 갇힌다. 텐트는 밖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오는 곳이라서 공포에 질렸던 찰리는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자신은 본래의 삶을 찾고 싶다고 독백한다.
그러자 그 사람이 숫사슴 가면을 벗고 '자기도 그러고 싶었다'라면서 미소짓는다. 그 사람은 '좋은 요정'인 길다였고, 게임을 하는 누군가가 주문의 책을 찾아서 자신을 조종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둘은 사랑에 빠진다. 샘과 딘이 '분노의 볼타르'라는 여왕의 측근과 함께 실종된 찰리를 찾아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데, 길다와 찰리는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길다의 살해를 조종하고 있던 자는 '분노의 볼타르'였고, 그를 제압하여 요정 재판을 집행하도록 한다.
그 후 몸속이 액화된 시체를 수사하는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갑자기 괴물들과 기이현상에 대해서 빠삭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들과 헤어졌을 때부터 집착했다고 한다. 찰리는 FBI 변장을 하고 이 사건의 시체를 보관해두고 있었던 '제니퍼 오 브라이언' 검시관을 만났지만, 그녀는 허락서를 구해오라면서 계속해서 거절한다. 시체를 어떻게든 구해야 했던 샘과 딘, 찰리는 작전을 짜는데, 찰리가 검시관의 눈을 다른 곳에다가 만든 뒤, 샘과 딘이 시체를 검사하는 것이었다. 찰리는 검시관을 한눈팔게 만드는데 성공하지만, 시체는 없어진 상태였다.
여차저차해서 찾은 범인은 특별한 지니였다. 그리고 오 브라이언 검시관이 지니였고, 먹이를 먹은 다음에 증거를 아예 제거했던 것. 제니퍼는 찰리를 납치해 거의 먹으려고 했으나, 샘과 딘에 의해 죽고 만다. 이 때 찰리는 깊숙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딘이 아프리카 드림루트를 이용해 확인 해보니 그녀가 해킹하여 무료로 유포했던 총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후 여차저차 해서 찰리와 딘이 일어나고, 이들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찰리가 '거트루드 미들턴'이라는 환자에게 여러 신분을 이용해 기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식물인간인 미들턴은 병원에 십년 넘게 입원해 있으며, 기부가 들어오니 계속 입원해있는 상태라고 한다. 미들턴은 찰리의 어머니로, 찰리가 열두살일 때 밤샘파티를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부모를 불렀다. 부모는 찰리를 데리러 차를 타고 오다가 사고가 났고,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 어머니는 식물인간 상태라고 한다. 결말은 어머니가 어릴 때 자주 읽어주었던 '호빗'을 미들턴한테 읽어주며 끝난다.짠하다

3 시즌 9

예언자 케빈이 이용하는 구형 컴퓨터에 들어있는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 딘과 샘을 찾아온다. 샘과 딘이랑 헤어져있는 동안 뱀파이어와 유령 등을 사냥했다고 한다. 찰리가 구형 컴퓨터에 있는 지식의 사람들의 정보를 해킹하는 동안 '사악한 마녀'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리게 된다. 찰리는 이 마녀와 함께 풀려난 도로시와 함께 마녀를 사냥하기로 한다.[3] 중간에 한 번 마녀의 마법을 맞고 죽기도 하지만 딘의 부탁을 받은 에제키엘[4]에 의하여 다시 되살아났고, 마녀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양귀비'에 대해서 발견하여 마녀를 제압하기도 한다. 후반에는 현실세계의 무기에 전혀 타격을 입지 않는 마녀를 오즈의 마법이 들어있는 구두로 죽여버린다.
마녀가 죽고난 이후, 도로시는 찰리에게 오즈의 기이한 현상을 막는 것에 동행하겠냐고 제안했다. 찰리는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승낙했고, 도로시와 찰리는 오즈로 떠난다. 이 때 샘과 딘의 대화를 보면 찰리를 상당히 아끼는 듯하다. 어차피 윈체스터 형제랑 친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 죽어서 친한 사람이 별로 안 남았다

그리고 시즌 10에서.. 결국...

4 시즌 10

어째서인지 오즈의 나라에서 자신과 자신의 악한 부분둘다 자신의 모습이긴하다으로 분리되어 현실세계에서 악한 찰리가 깽판을 치는 일이 벌어져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왜인지 모르게 머리가 짧아져 있다는 건 함정 악한 찰리와 그냥 찰리는 분리되었지만 원래 한 몸이었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을 상처 입히면 다른 쪽도 상처를 입게 되는데, 샘과 딘이 지식의 사람들 중 오즈에 다녀온 사람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딘이 악한 찰리를 처리할 때 찰리에게 우연치않게 상처를 입히게 된다. 물론 찰리는 딘을 용서한다고 말하지만 딘은 그 이후 꽤나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중간 스칼렛 요한슨 과 결혼하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말하거나 샘과 딘이 자신의 형제라고 어이 부라더 칭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시즌 10의 주요 이슈였던 딘의 낙인에 대해 조사하던 중 저주의 책이라는 오래된 주술 책을 발견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주 강력한 저주를 담은 책으로, 슈타인 가문의 소유였으나 찰리가 탈환해 윈체스터 형제에게 가져온다. 딘은 책을 파괴하고자 했으나 샘은 낙인을 지울 유일한 단서라고 생각한다. 낙인 또한 굉장히 오래된 저주라는 떡밥이 있었기 때문. 책을 파괴하지 않고 마녀인 로웨나에게 해독하라고 던져주지만 해독서가 있어야한다고 버틴다하긴 저주의 책인데 영어로 되어있지는 않겠지 샘을 도와 저주의 책을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해석 할 수 있는 코드를 발견하자마자 슈타인 가문에게... 이하 생략

이후 샘은 찰리의 죽음이 제 탓이라며 상당히 죄책감을 느낀다. 딘도 샘한테 대놓고 화를 냈으니 말 다했다. 코믹콘에서 한 팬이 왜 찰리를 죽였냐고 제러드 파달렉키에게 소리지르기도 했다.

참고로 슈타인 가문은 딘에게 전부 몰살 당한다. 가차없는 윈체스터 찰리를 죽이지 않았어도 몰살 당했을테지만 하필이면 찰리를 건드리는 바람에 더 빠르게 몰살 대체 이놈들 가족의 기준은 어디까지여?
  1. 주로 좋아하는 시리즈는 해리 포터, 스타워즈,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배우 본인도 굉장한 너드이기도 하다.
  2. Live Action Roll-Playing Game, 즉 현실 rpg이다.
  3. 이 과정에서 찰리가 오즈의 마법사를 좋아하며 도로시를 동경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4. 당시에는 모두 그를 에제키엘로 알고 있었지만 물론 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