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요희

채운국 이야기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인 듯 묘사되었으나, 20권에서 등장.

1 소개

채운국을 세운 창현왕의 누이. 창현왕을 도와 요괴들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웠으며 이후 표가의 시조가 되어 첫 당주이자 최초의 대무녀로서 인간이건 요괴건 도움을 청하는 자를 돕도록 한다.

2 작중 활동

남주 구채강에 날뛰던 108요괴를 보경에 봉인하려 하였으나 넘치는 요괴들을 이호로 잠재웠다고 한다. 넘쳐 날뛰던 요괴들은 결국 구채강 곳곳에 존재하는 호수가 되었으며 보경산 신사에는 당시 사용된 보경과 이호가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

흑선과 나름 썸이 있었던 사이인 듯 하다. 그덕에 흑선의 힘을 빌려 채팔선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도록 해놓은 듯. 그러나 인간으로서 인간의 곁에 남기로 한 듯. 이 탓에 흑선이 그녀를 보고자가끔 세상을 엎는다고.

20권에서 등장했다. 아무래도 죽지 않고 살아온 듯 하다. 표가에서 발현되는 이능 중 하나인 "불로장생"이 있으니 안 죽었다고 해도 별 문제는 안되지만... 붉은 우산을 가진 무녀로 등장하여, 주취를 구하려고 시간의 감옥에 들어간 남추영을 돕는다. 남추영에게 주취를 죽이는 것이 그녀를 안락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으며, 또한 표류화를 죽여야 주취가 표가의 대무녀를 물려받을수 있다고 말하였다. 남추영주취를 구한 뒤, 주취표류화를 도와서 대무녀직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게 되자 재등장하여 자신이 창요희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말을 하며 남추영주취를 죽이지 않은 것과 표류화가 죽지 않은 것을 기뻐하며 사라진다. 대대로 시간의 감옥에 갇히는 무녀들과 그 무녀를 구하려는 자에게 붉은 우산을 건네며 도와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