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담

蔡湛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자는 자덕(子德)으로, 사례(司隷) 하내군(河內郡) 수무현(脩武縣) 사람이다.

병주자사로 181년 12월에 병주자사가 되었고 동탁이 병주에서 전공을 세워 병주자사가 되었다가 북방의 이민족들과의 싸움으로 자주 전과를 올려 승진하면서 하동태수가 되었는데, 동탁은 채담의 후임으로 병주자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에 대해 기록된 고장채담송에는 181년에 병주자사가 되었다는 문장이 먼저 앞서고 그 뒤의 문장으로는 앞 문장보다 시기가 앞선 7월 7일이 나온 것으로 볼 때 내용을 기록한 후에 비석을 세운 것이 아니라 비석을 먼저 세웠다가 기록을 적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후에 면직된 것인지 죽은 것인지는 알 수 없고 189년에 동탁이 병주목으로 승진한 것으로 볼 때 그가 병주자사로 있던 시기는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많게 잡아도 8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