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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주로 라이트 노벨을 번역하는 번역가. 왕게임(소설)의 만화판도 번역하는 것으로 보아 만화도 번역하는 것 같다.
번역의 질은 나쁘지 않은 편. 맡은 작품 중 딱히 오역이 보이지 않아 오히려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L노벨, 제이노블, AK노벨의 작품을 맡고 있었으나 이 작품의 번역을 맡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번밀레 확정.
이른바 2014년 떠오르는 번밀레계의 신성. 참고로 함께 번밀레 제조기의 번역을 맡고 있는 역자도 떠오르는 신성이 되었다.
사실 예전에 맡고 있던 작품들도 애니화가 되면서 출판사에서 빠르게 뽑아냈기에 원래 준 번밀레이긴 했다;
왕게임(소설)의 역자 소개란에 따르면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것 같다. 다른 후기나 소개를 보면 프라모델이나 대전격투게임도 매우 좋아하는 듯.
2015년 dvd프라임과 미라지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하여 정발하는 그렌라간 블루레이 한정판의 책자 번역을 하였다
[1] 그렌라간 제작진의 이름을 전부 번역했다는 것이 충격과 공포
2 징크스?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이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것이 많은지라 맡은 작품 중 애니화된 것이 꽤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맡은 작품이 애니화되면 성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 사사미양@노력하지않아 - 1700장, 그리 폭망한 것 같지 않아보일 수도 있지만 제작사가 샤프트다. -_-; 여기서 만든 다른 애니들이 얼마나 떴는지 생각하면 폭망한게 맞다.
- 마법전쟁 - 폭망. 망해도 이렇게 망하기 쉽지 않다. 소설은 그럭저럭 수준 이상의 능력자 배틀물이지만 애니는 정말 대박 망했다. 판매량이 301장... 0.5 프랙탈도 안 된다...
- 성검사의 금주영창 - 애니화된다고 했을 때 원작을 아는 팬들은 그냥 평작을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괴작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이번 분기 최고의 개그애니로 추앙하는 모양인듯.
그나마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은 매우 뛰어난 퀄리티로 1기, 2기 모두 굉장한 판매량을 자랑하긴 했지만 그건 이 사람이 번역을 맡기 전에 나온 작품이다; 만약 3기가 제작된다면 마수를 피해갈 수 없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