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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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제248호.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4번 길 35-29(구 한강로동 65-154) 소재.

용산에 설립된 일제시대의 철도국 서울진료소가 전신이다. 당시 용산은 철도기지로서 신시가지로 개발된 곳이다.

2008년 10월 27일에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48호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확히는 본관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근래에는 중앙대 대학병원에서 용산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부지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는 내보내려는 입장이었다. 결국 철도공사가 이 건물과 대지를 임대하여 쓰고 있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에 대하여 부지와 건물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2007년에 냈고, 2009년 12월 5일 승소했다. 결국 2011년 3월 25일, 임대계약이 만료되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진료도 종료되었다. 2011년 3월 31일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폐업이 신고되면서 병원으로서의 역사는 (일단) 마감되었다.

이후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2016년 현재까지 모집을 못하고 방치되어 있다. 이럴거면 왜 내쫓은거야 반드시 병원으로 써야 한다는 조건이 부담스럽다는 듯.

용산철도병원 외에도 과거 대구철도병원 (현재 민영화되어 동인병원), 원산철도병원 등이 있었다.

일본에는 아직 오사카철도병원이 있다. 물론 운영주체는 JR니시니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