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시절부터 유명한 게임이다. 버전을 1000씩 올라다가 체스마스터9000의 후속작으로 체스마스터X를 냈고 2007년에 나온 체스마스터XI이 최신작이다.
입문자를 위한 체스 강의가 아주 좋은 것으로 정평이 있다. 기물의 설명부터 엔드게임까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히 육성으로 친절히 지도해주며, 매 단계마다 예제풀이를 보여준 다음 사용자에게 연습문제를 풀게 함으로써 확실히 학습시킨다. 특히 이 지도교사의 음성은 IM 조쉬 웨이츠킨으로, 바로 영화 위대한 승부의 실제 인물이다.
다만 국내에 체스 자체가 워낙 인지도가 없다 보니(...) 우리나라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외국에서는 500만개씩 팔린 경우도 있다고.
엔진의 레이팅은 XI보다 오히려 예전 9000이 더 높다(애슬론 1.2기가에서 2800). 어쨌든 엔진으로는 당시에도 프릿츠 등에 밀렸었고 몇 년간 이렇다할 버전업이나 후속작도 없는 것 같다.
3D 그래픽은 꽤 발적화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양을 많이 먹는 편이었지만, 오늘날 컴퓨터로는 아무 문제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