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 超時迷宮レジオン
일본물산이 1987년 개발/발매 한 아케이드 용 슈팅 게임. 콘솔 이식은 되지 않았다.
1 개요
일본물산에서 발매 및 개발한 독특한 슈팅 게임. 동사의 테라 포스와 같은 시기에 릴리즈 되어, 게임센터에서 큰 주목은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다만 게임 자체는 매우 재미있어, 총 12스테이지를 스테이지의 필드에 있는 동료를 구출해 파워 업 하면서 클리어한다.
플레이어 기체는 고무보트 크기 정도의 작은 기체로 올라타 있는 사람이 잘 보인다. 게임 내 몇몇 유닛이 초대 건담 의 적 유닛과 흡사한 느낌을 줘서 일부 게임센터에서는 건담 이라는 제목으로 붙어 있기도 했다.
최종 스테이지인 12스테이지에서는 숏컷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만 도달할 수 있다.
2 게임 시스템
필드 내에 걸어다니는 동료들을 구출해 태움으로서 파워 업 한다. 또한 전멸폭탄 대신 타임 봄이라는 것이 3개 주어지는데 누르면 게임 내 시간을
약간 되돌려 위기를 회피할 수 있으며 기체가 파괴되는 순간에는 3개를 연속으로 쓰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 최대 스톡은 5개.
메인샷은 정면으로 나가는 단순한 샷 형태이며 메인샷 파워업은 없다. 그 외 동료를 얻어 레이저를 잠시 사용 가능하다. 포대가 열렸을 때만
파괴 가능한 지상포대를 레이저는 포대가 닫혀있는 상태에서도 파괴할 수 있다.
일정 시기마다 화면 뒤에서 구조선이 나타나는데 이 때 태우고 있던 동료들을 구조선으로 옮겨태워 점수를 획득한다. 다만 구조선과 겹쳐서
잠시 기다려야 동료들이 하나하나 옮겨타는데 적 공격이 격렬한 상태에서 가만히 구조선과 겹쳐서 있기가 쉽지 않다.
파워업 관련 구조물이나 동료는 다음과 같다.
- 집 : 집을 파괴해, 동료와 수정구슬을 얻어서 차지샷을 쓴다.
- 수정 : 푸른색을 파괴하면 타임 봄 획득, 붉은색을 파괴하면 잠시 붉은 구체와 고리로 연결되고 무적 상태로 적을 들이받아 파괴 가능해진다.
- 엔지니어 : 스피드 업을 한다. 스피드업 효과가 사라지기 전에 다시 다른 엔지니어를 채우면 효과가 중첩되어 스피드가 매우 빨라진다.
- 레이저 : 레이저 공격을 한다. 레이저 별도의 성능 업은 없다.
- 솔져 : 태울 때마다 플레이어 기체의 꼭지점 부분 4개에 각각 탑승해 노를 젓듯이 포대를 움직이며 사정거리가 짧은 보조샷을
90도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쏴준다.
동료들이 탑승했을 때 스피드업 효과나 레이저 효과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고 다시 사라진다. 단, 솔져 의 포대는
파괴되기 전까지 영구히 지속된다.
이들 솔져, 엔지니어, 레이저 등의 동료를 구조선에 전부 다 탑승하면, 총 10만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는 순서대로 진행하진 않고 보스전 없이 각 에리어 끝부분에 두개의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막고 있는 얼굴 모양의 문을
먼저 파괴한 쪽으로 길을 가게 된다. 각 갈림길은 어느 에리어로 연결되는지 알려주는데 따라서 선택에 따라 이미 클리어한
에리어를 다시 갈 수도 있고 에리어 숫자 순서와는 무관하게 게임이 진행된다. 단, 진행중 특정 적을 파괴하면 숏컷 이라는 표시와
함께 어느 길로 갈지 화살표로 알려주며 그 길들을 선택해서 가면 마지막 에리어의 최종 보스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