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의 등장 인물.
수많은 마왕을 쓰러트린 용사중에서도 엘리트로 인기가 하늘을 찔러 인간계에서는 애니, 소설, 라이트 노벨, 만화 등등으로 제작될 정도. 심지어 마왕의 아들인 마오(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마저 알 정도로 유명하다. 알마스도 초용자 오람을 존경하다 못해 아예 초용자 덕후(...)
그러나 작중에서는 200년전 최강의 마왕인 마오의 아버지를 쓰러트리러 떠난 여행에서 행방불명 되었다. 마오는 초용자 오람 관련 물품들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용사는 싫어하는 등 뭔가 감춰진 비밀이 있는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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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3학년 필두로 모습을 들어낸다. 그 정체는 마오를 지극히 모셨던 할아범.
최종화에 가서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한 이유를 밝힌다. 그는 나쁜놈이란 나쁜놈은 다 처단하고 다니다가, 최후로 마오의 아버지를 쓰러트리고 나서는 용사로서 자신의 할 일이 없어지고 결국 사람들에게 잊혀지는걸 두려워 했다. 당초 아버지의 약점을 가르쳐준 마오는 초용자가 약간 매운맛만 보여주기로 한것을 깨고 아버지를 죽여버린걸 보고 폭주했고, 그 힘은 당시 오람을 이기는건 당연히 불가능 했지만 그는 마오가 새로운 악의 화신 마왕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200년 동안 마오가 사악하게 자라도록 집사로서 서포트 했다. 그러한 마오를 자신이 다시 쓰러트려 다시 백수에서 벗어나는게 그의 목적이였던것.(...) 훌륭한 미친놈이다.작중에서 다른 악마들조차도 외도라느니 악이라느니 이해 불가능한 놈이라며 깔 정도다.
그러나 노멀 엔딩 기준으로 마오는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마음을 열고 용자스럽게 성장해버렸다. 200년동안 시간낭비한것에 분노하며 마오 아버지는 사실 용자를 이길수 있었는데도 마오 때문에 본실력을 내지 못했단걸 말해 마오를 다시 도발하나, 마오는 동료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폭주를 다시 멈추고 대결하게 된다. 여기서 웃긴게 바로 붙을것처럼 폼잡다가 저장하고 와서 한판 붙자고 하는게 좀(...)
첫대결 후에는 변신은 최종보스의 기본 아니냐고 잘난체 하다가, 두번째 전투에서는 그동안 쓰러트린 마왕들의 힘을 흡수해 본모습을 들어내지만 이래가지고 누가 구해달라 하겠냐고 욕이나 쳐먹는다.(...)
엔딩에 따라 인생이 많이 바뀌는데
할아범 엔딩 - 마오 레벨 500이상으로 초용자를 쓰러트린다. 마오는 츤데레 스럽게 그를 용서하고 성이 넓으니까 집사한명은 필요하겠다 하면서 예전처럼 집사로 마오를 모시면서 살게 된다.
노멀 엔딩 - 그냥 적당하게(...) 이길 경우. 마오에게 자신의 사정을 구구절절히 설명하다가 왜 악역들은 저렇게 마지막에 사연을 구구절절히 얘기하냐고 구박받지만, 그것이 패자의 특권이라고 하며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마오는 그를 죽이지 않고 실험체로 써먹기 참 좋겠다면서 그를 살려준다. 그리고 마오가 실제로 실험체로 써먹는 cg가 엔딩에..
알마스 엔딩 - 알마스 한명에게 패배.(패널에서 다른 캐릭 꺼내면 안됨) 알마스에게 패하고 마오가 초용자를 죽이려는걸 알마스가 막아선다. 이후 초점은 알마스에게만 집중돼서 후일담은 알수 없지만 아마 알마스가 죽이진 않았으니 그냥 대충 살긴 했을것이다..
배드 엔딩 - 7장 마지막 전투 전까지 아군 90명 살해. 마오는 결국 최강최악의 마왕으로 각성. 이때만을 기다려왔다며 기세좋게 덤비지만 마오에게 한큐에 발려버린다.(...) 계획되로 됐다고 해도 좋을게 없었던것. 안습.
dlc로 그를 써볼수 있는데 모든 능력치가 환상적인데다가 고유기도 괜찮은편. 스토리가 없어서 아쉬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