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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楚威王
생몰년: ? ~ BC 329년
재위기간: BC 339~ BC 329년
초나라의 36대 군주로 성은 미(羋), 씨는 웅(熊), 휘는 상(商). 초선왕의 아들이며 초회왕의 아버지다.
2 치세
기원전 333년에 전영이 초나라와 친선을 맺는 척 하면서 월나라를 부추겨 초나라를 공격하게 하자 초위왕은 제나라를 공격해 서주에서 제나라의 군사를 격파하고 제나라에게 전영을 축출하도록 위협했다.
장축이 전영이 축출되어 전반자가 중용되면 불리할 것이라고 거짓으로 말하자 초위왕은 전영을 축출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게 되었다.
기원전 333년에 월나라를 공격하면서 오 지역을 손에 넣게 되자 장강 남안에 석두성을 쌓았다. 그의 치세 동안은 사수 유역에서 장강 중하류까지 확대되었다.
장자가 현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사자에게 많은 예물을 줘서 장자가 올 수 있도록 맞이해 재상으로 삼으려 했다가 거부당했으며, 위나라와의 싸움에서 공을 세운 소양에게 화씨벽을 하사했다.
3 중국 드라마 미월전
드라마 미월전의 등장인물. 조문선 役
미월, 미주의 아버지로 초나라의 군주.
상앙이 처형된 소식을 전해듣던 밤 태사령 당매에게 6국을 발 아래에 둘 패성의 징조가 보이며 곧 패왕이 태어날 것이란 소식과 뒤이어 승은을 내린 상씨의 회임소식을 듣게 되자 매우 기뻐하며 상씨에게 부인의 지위를 내린다. 그러나 태어난 것이 막상 딸이자 크게 실망하고 분노해 예언을 했던 태사령을 불러 추궁하고[1] 벌을 내려 내쫒는다. 그리고 아기의 생사에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 위후가 그 아이의 운명을 하늘에 맡겨야 한다고 하자 동의했다. 그러나 연못에 흘러내려갔음에도 무사히 살아남은 아이의 운에 감탄하며 "저 아이는 복을 받을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달이 밝으니 이름을 미월(芈月)이라 하자."며 이름을 하사한다.
그러나 이후 미월이 4살이 되도록 상씨는커녕 거희도 찾지 않았고, 그렇기에 어느날 편전에 갑자기 들어온 미월을 보고도 누군지 알아보지 못한다.[2] 겨우 미월이 누군지 떠올리고 나니 이젠 미월을 낳은 게 누군지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거 진짜 너무하시네 그래도 자신에게 겁먹지 않고 태연하게 다가와 노는 미월에게 부친으로서의 애정을 느끼고 슬쩍 몰래 들어올 수 있는 비밀통로를 알려준다. 또한 그간 상씨가 느꼈을 외로움도 깨닫게 되어 그날 밤 위후와의 저녁약속도 미루고 찾아간다. 이후 다시 총애를 되찾은 상씨와 미월을 자주 찾으면서 미월의 솔직담백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보며 사내아이였다면 좋을 것이라 아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