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작가 타니가와 니코의 전작. 총 21화까지 있으며 현재 전4권으로 출판되었다. 여주인공 아카이 세리카와 남주인공 미즈하시 나오가 고등학교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3학년인 세리카가 우연히 1학년 나오를 만나게 되면서 코피를 쏟고 서로 재미있는 1학기를 보내다가 여름방학(12화)을 계기로 사귀기 시작한다. 그리고 2학기가 되면서 점점 더 깊은 관계가 되어 간다. 하지만 졸업이 다가오면서 유급하겠다는 세리카와 졸업하러는 나오간의 갈등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후 결말은 알아서 확인하길.
초반은 병맛같은 설정과 꽤나 괜찮은 생김새로 스토리를 진행해간다. 중반부터는 매우 직접적인 각종 섹드립들과 은밀한 체위로 아슬아슬한 수위를 유지한다. 이러한 기조는 16화에서 정점을 찍는다. 그 후로는 스토리성에 중점을 두고 두 주인공의 교제생활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그림체가 그림체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여자만 둘 나오는 걸로 오해하기도 한다. 게다가 거의 매 화에서 나오가 여장하는지라 작중 나오는 여자의 역할을, 대담하고 직설적인 세리카가 남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편이다.
사실 작가가 처음 계획할 때에는 백합물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