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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1-Core Extractor/Corer
아이폰용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아이패드용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HD에 등장하는 공구. 챕터 9에서 얻는다.
코어 샘플을 추출할 때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중장비로, 알려진 모든 중금속의 65%를 뚫을 수 있다고 한다. 1차 발사 모드는 대량 추출을 위한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4개의 플라즈마 빔을 발사하는 것으로, 이러한 특징을 이용한 도전과제인 슬래셔의 사지를 한번에 절단하는 '어림도 없었다'가 있다. 2차 모드는 4개의 빔을 하나로 집중시켜 발사한다.
타일러의 말에 따르면 신의 주먹과도 같은 강력한 공구라고 하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인 만큼 강력하지만 그만큼 페널티도 큰편. 일단 데미지가 100으로 라인 건의 5배이며 데드 스페이스 본편의 컨택트 빔과 동일하다. 또 라인건처럼 적을 관통하고 지나가는 특성이 있어서 성능만 보면 완벽한 라인건의 파워업 버젼...처럼 보이지만, 탄속도 라인 건만큼 느려서 매우 갑갑하고 재장전 속도도 느리다. 또한 기본 장전수가 겨우 1발에 불과해서 업그레이드가 필수다. 그리고 탄약이 너무 많이 모여 추출기 에너지를 집을 수 없는 상황 또한 자주 발생하니 상점이 보인다면 되도록 팔아주자.
1차 발사 모드는 생각보다 쓰기 힘들다. 한방에 모든 네크로모프의 사지를 절단할 수 있지만 빗나가면 한방에 죽지 않을때가 많다. 공격 가능한 부위가 모두 절단되어 무력해지면 활동이 중지되는 네크로모프의 특성 상 한번에 사지를 절단시키는 이 무기는 분명히 강력하지만 모바일 버젼의 한계 때문에 조준이 어렵다. 솔직히 추출기의 1차 모드로 할 수 있는건 다른 무기들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1차 발사에 쓰는 건 탄약이 아깝다.
이 무기의 진수는 2차 발사 모드다. 중앙의 축이 회전하면서 고농축 레이저빔을 발사하는데 사거리도 길고 지속시간도 길고 위력도 매우 강력하다. 추출기 하나면 강화형 브루트도 스테이시스 먹이고 전신 해체 할 수 있다.[1] 만약 이 공구(?)가 다른 엔지니어의 손에 들어갔으면 그야말로 공돌무쌍이 펼쳐졌을지도 모른다.[2] 하지만 2차 발사모드에서 한대 맞으면 빔이 끊기니 적이 가까이 있거나 다수의 네크로모프가 있을 때 쓰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