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비란외의 등장인물.
라이조를 따르는 이가 출신의 쿠노이치. 글래머한 체형에 상당한 도짓코. 그러나 순진하고 의지가 곧은 소녀.
"접물(키스)한 남자"가 그녀를 쳐다봐 줘야 사용할 수 있는 "신체합"이라는 기공술을 사용한다. 이 신체합 발동시에는 전신에 문신이 떠오르며, 몸은 강철이상으로 단단해지고, 체력과 완력도 엄청나게 오르는게 특징. 또한 발동시에는 상처를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현재 신체합의 발동조건은 라이조.
다만 신체합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맘이 가버리면 술자가 폐인처럼 되어 버리는 약점이 있으며, 실제로 라이조와 키스한게 아니고 카가리가 그렇게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즉 정확한 조건은 "술자가 좋아하는 남자가 술자를 쳐다 보고 있을 것"). 상대방의 시선이 흐리멍텅하거나 하면 반만 걸리기도 한다.(…) 또한 술자의 애정이 애증등의 감정으로 변하면 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돌이 되어 버리는 양날의 검이다. [1]
라이조에게는 주종의 관계를 넘어서는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문부흥을 위해서라고 하나 라이조가 다른 가문의 공주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질투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후반부에 세이간이 기억을 덧씌워서 라이조의 적 포지션이 되었으며, 세이간의 행동에 그를 의심하게 되면서 신체합이 사체합이 되어 돌이 되었으나, 라이조의 고백과 키스에 다시 기억이 돌아오면서 신체합까지 부활. 마지막에는 세이간을 끔살 시켜 버린다. 문제는 그때 세이간의 주술이 풀린 백화닌자군이 죄다 라이조에게 귀속되면서…(…)
- ↑ 현재 남은 신체합 술사는 카가리뿐이라고 한다. 나머지 신체합 술사들은 다들 사체합의 부작용으로 돌이 된 상태이며, 그나마 멀쩡한 카스카라는 쿠노이치도 다리부분이 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