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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피족 출신의 로마 군인
제국의 서쪽해안지역을 약탈하던 해적에 대항하기 위해 로마황제는 해군을 창설하고 카라우시우스에게 그 지휘를 맡겼다.
비리가 발각되어 사형이 선고되자 카라우시우스는 자신이 지휘하던 함대와 일부 야만인들을 이끌고 브리타니아(현재의 영국 브리튼섬)로 건너간다.
서기 287년 스스로를 브리타니아의 황제로 칭함.
카라우시우스의 함대는 영국해협뿐만 아니라 센강과 라인강 어귀도 지배했으며 더 나아가 대서양 연안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로마는 새로운 함대를 창설하고 공격에 나섰으나 패배한다. 서기 289년 평화조약이 체결되고 카라우시우스의 브리타이아의 지배가 로마황제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네명의 로마 공동황제중 하나인 콘스탄티우스가 카라우시우스군의 요충지인 불로뉴항을 포위공격해 승리함으로서 카라우시스의 세력은 크게 약화된다.(서기 292년)
카라우시우스는 서기 294년 자신의 부하 알렉투스에게 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