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김

킬빌의 등장인물.

킬빌 2부에서 베아트릭스 키도의 회상씬에서 등장했던 여성 암살자이다. 배우는 헬렌 김이다.한국판 성우는 은미

타란티노 감독이 밝히길 한국인이라고 한다.

베아트릭스 키도가 데들리 바이퍼스의 과거에 일원이었던 시절, 암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목적지에 도달하였을 때에 꽃을 배달하러 온 사람으로 위장하고 그녀가 머물던 호텔에 찾아왔다. 아무래도 키도가 노릴 암살 표적에게 의뢰를 받고 그녀를 죽이려 온 듯하다.

꽃다발 속에 총기를 숨겨놓고 있다가 키도와 총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이때 임신 테스트를 마친 후 임신을 했다는 걸 막 알게 된 상황으로 경황이 없어서 카렌이 가지고 있는 꽃다발을 그냥 문에 놓고 가라고 하지만...그런 거 없다
샷건으로 문을 개발살 내고 들어온 카렌과 격전을 벌이다 카렌은 샷건으로, 키도는 권총으로 서로를 겨누며 대치를 하게 된 상황. 키도는 카렌을 설득하기로 마음 먹고 그녀에게 본인이 임신을 한 상태라는 걸 알려주며 "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이지만, 내 뱃속에 아이 때문에 두렵다" 라고 호소한다.

첨엔 개소리 하지마 식으로 무시 하려고 했으나, 같은 여자라서 마음이 동한건지 결국 바닥에 떨어진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축하까지 해주고 사라진다(...).

둘다 여자지만 남다른 직업군을 가졌기에 임신테스트기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건지 열심히 테스트기 곽에 쓰여진 설명서를 읽는다.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일단은 둘이 총을 겨누고 대치 중이다

카렌의 등장이 키도의 결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건 자명하다.

이때 키도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암살자 경력을 그만두고 과의 관계도 끊기로 결심한다.

참고로, 카렌 김은 이 영화에서 키도와 맞붙은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무사히 돌아간 사람[1]이 되었다.

  1. 나중에 빌이 키도와의 대화에서 "널 찾으려고 한 게 아냐, 널 죽인 개자식들을 찾아 조지려고 한 거지..."라고 하는 걸 보면 혹시 카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