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영웅 따위는 없어요.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뿐이죠...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요."-카를로타 코왈스키가 남긴 유명한 말. 아라크네 넷 뉴스 리포트 녹화중.
Carlota Kowalsky, Tomcats Sergeant Majo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독립 캐릭터. 톰캣 계열에 속한다.
1 배경 스토리
카를로타는 결코 군대에서 생을 끝마치리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카를로타는 항상 자신이 가문의 전통을 따라 살리라고 생각했다. 우주 개척과 EVA(Extra-Vehicular Activity) 같은 일 말이다. 하지만, 기계를 만지는 데 뛰어난 적성을 발휘한 카를로타는 이후 자기 동료들의 장비를 고치면서 수리 솜씨를 높이는 데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다 카를로타는 베이스-아라칸 소송에 말려들었고, 이후 마그나오브라 사의 용병들에 맞선 저항군의 일원이 되었다. 해당 전투에서 팬텀 부대가 도착할 때까지 노매드 방어군을 이끌어야 했던 인트루더인 자칼웨 대위는 카를로타의 솜씨를 눈여겨보고 입대를 제안했다. 자칼웨 대위의 추천 덕에 카를로타는 곧바로 톰캣 특수 긴급 구조대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격렬한 경력을 마친 카를로타는 C-7 외교 사건에 개입하여 사건을 원만히 해결한 공로로 원사계급으로 승진했다. 원사계급으로 오르며 봉급도 함께 오른 덕에 카를로타는 슬슬 목구멍까지 거미줄이 차오르던 자금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카를로타 코왈스키는 원사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정의하는 존재다. 조금이라도 바보같은 짓은 용납하지 않고, 빼다박힌 여성혐오자들을 박살낼 수 있는 날카로운 천재 말이다. 카를로타는 매우 이행성적인 외모에 어지간하면 작전복을 벗지 않는 여자다. 카를로타의 얼굴은 좁고 어두운데다 날카로운 얼굴에 높은 광대뼈처럼 대조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레기도에서 벌어지는 이민족 간 교배의 유전적인 결실이다. 하지만 카를로타의 얼굴 표정은 그저 노매드의 정예 인원다운 모습을 취한다. 침착하지만 항상 경계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지적이고 매우 자신감에 찬 표정을.
그 매력적인 용모에도어디가 카를로타는 분명 톰캣의 일원이고, 그들 대부분보다 훨씬 훌륭한 실력을 자랑한다. 카를로타의 동료와 상사들은 그 책임감과 자기 손을 더럽히는 걸 불사하는 태도에 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미 여러 전역을 거친 카를로타는 최고의 무기를 걸친 것 만큼 치명적인 존재고, 동시에 톰캣대에서 가장 뛰어난 수리 및 유지전문가이기도 하다. 카를로타의 수리 기술은 모리어티와 함께 할때 특히 빛을 발한다. 모리어티는 새 존드캣을 받을 때마다 카를로타가 붙여주는 이름으로, 지금 카를로타가 사용하는 모리어티는 열여덟번째 모리어티다. 카를로타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한, 이 불쌍한 모리어티가 마지막 모리어티는 되지 못할 것 같다.
번역출처 : 워해머 갤러리
2 능력치
베이스가 되는 톰캣 엔지니어보다 고작 8pt 비싸지만 비교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스펙을 갖춘 모델. 콤비라이플과 경화방, ADHL이라는 무장구성도 휼륭하여 적의 허를 찔러 후방을 탈탈 털어버리기에 좋다.
노매드가 엔지니어를 투입할만한 상황이 별로 없단 점과, 당혹스런 모델의 얼굴만 제외한다면 아주 강력한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