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 라이더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 등장하는 전사.

가면라이더 류우키가면라이더에 해당되는 존재로 그냥 우리가 아는 가면라이더로 생각하면 편하다.

가면라이더는 원작과 동일한 13인. 그러나 원래는 제이비엑스로부터 벤타라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벤타라에서 외계인인 제이비엑스의 침공을 물리치기 위해 어드벤트 덱이 만들어졌고 한번은 제이비엑스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동면중이던 가면라이더들을 부활한 제이비엑스가 윙 나이트와 세이렌을 제외한 나머지 라이더들을 전부 제거했으며 벤타라는 정복당하게 된다. 이후 덱은 제이비엑스가 차지하고 그가 인간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목적으로서 다양한 현실세계의 인간들에게 전하게 된다.[1] 그에게 대항하는 라이더는 윙 나이트와 드래곤 나이트 정도.[2]

변신구호는 원작과 다르게 '카멘라이더'란 구호로 변신을 한다. 듣다보면 상당히 애매한데, '헨신'이나 'transform'이 구호가 아닌게 조금 의외이다. 일본 더빙판에서도 어째서인지 변신구호만 더빙이 되어있지 않고 원판 그대로 나와서 어색한 감이 있다.몇 번 들으면 익숙해지긴 한다. 은근 목소리 싱크도 맞고...

또한 원작과 다르게 제한시간이 존재하지 않지만 규정치를 넘는 데미지를 입으면 몸이 입자화가 되어 제3세계인 어드벤트 보이드란곳으로 강제 전송되며 이를 벤트라고 한다.[3] 아마 원작에서 사망하는 전개가 잔인해 보였는지 이 설정을 집어넣은듯 하다. 어드벤트 보이드로 전송되면 두번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올수 없기에 이게 과연 원작보다 덜 잔인한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이 현상은 라이더들이 비명횡사하지 않게 하는 어드벤트 마스터의 안배다. 라이더들이 어드벤트 보이드로 전송되면 어드벤트 마스터가 꺼내주는 시스템이다.[4] 원작은 아예 처음부터 배틀로얄 형식이라 이런 안전장치도 없이 탈락이 곧 죽음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순화된 설정.
  1. 단, 가면라이더 라스의 경우에는 본인이 장착자에게 빙의해서 사용한다.
  2. 그 외에도 처음부터 윙 나이트와 함께 싸워왔던 세이렌이 제이비엑스에 대항하며, 스팅은 라이더 배틀의 진실을 알게 되고 드래곤 나이트와 윙 나이트와 함께 그와 맞설 것을 결심한다..
  3. 다만 렌이 인씨저를 벤트하고 나서 라이더를 벤트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 것이나, 킷 일행이 트러스트와 토크를 벤트시킨 스트라이크를 비난하거나, 킷이 엑스를 벤트시키는 것을 망설이는 등의 모습을 보았을 때, 라이더들끼리 벤트시키는 것은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일은 아닌 듯 하다.
  4. 쉽게 말해서 스타크래프트의 광전사가 큰 부상을 입으면 강제 텔레포트로 후송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작 초반에는 어드벤트 마스터가 부재중이라 이를 써먹질 못했기 때문에 어드벤트 공간으로 전송되면 돌아오지 못한다고 여겨졌을 뿐이다. 괜히 벤트당한 라이더가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소멸하고, 주인공 일행이 다른 라이더가 벤트당하면 안타까워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