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니시 노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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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크로우즈 제로2의 등장인물이자 또 다른 주인공.

크로우즈 제로2 시간으로부터 2년 전, 가츠라기 겐지로(당시 2학년)의 가츠라기 파, 나카이(당시 3학년)의 나카이 파와 함께 스즈란 3대 파벌 중 하나인 카와니시 파의 리더(당시 3학년)로 실력은 나오지 않아 모르겠으나 세리자와 타마오와 다츠카와 토키오가 들어갈 정도면 인망과 실력 또한 높은걸로 추정된다.

원작에서는 가츠라기 겐지로가 들은 얘기라고 말하면서 스즈란과 호센의 전쟁 도중에 카와니시의 라이벌인 나카이가 마키오에게 맞아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게 되고 이에 복수하려고 마키오를 집단 린치했지만 비토 마키오가 같이 온 패거리들을 모두 때려 눕히자 겁에 질려 마키오를 찌른 것으로 나온다. 이후 영화의 스토리가 정식으로 인정된 것을 보면 카와니시 노보루가 비토 마키오를 찌를 때의 상황 역시 영화 쪽을 따르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얼굴도 그려지지 않은 원작과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와 비교한다면 영화 쪽이 더 설득력 있고 이미 끝장을 보려는 의지가 보인다. 가츠라기 역시 어디까지나 들은 얘기라고 했으니, 전달되는 과정에서 잘못 전달됐다거나 착각한거로 하면 설정충돌도 나지 않는다.

그러나 크로우즈 제로2에서는 세리자와 타마오와 다츠가와 토키오가(저둘은 당시 1학년) 카와니시 파로, 나루미 타이가(당시 1학년)가 마키오의 호센에 참가하여 스즈란과 호센의 전쟁이 다시 일어난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겁에 질린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마키오를 죽일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 전쟁으로 인해 스즈란고교에서 퇴학당했다.

이후 출소하여 마키오의 무덤에서 호센에게 발각되어 스즈란으로 도망치고 이를 쫓아온 호센 패거리들을 타키야 겐지가 패버리면서 스즈란과 호센과의 재전쟁의 빌미를 제공한다. 그러나 카와니시 그는 학교의 일에 관여하지 않고 야쿠자가 되겠다며 이전에도 도움받은 바 있는 카타기리 켄의 야사키 조직으로 갔으나 켄이 이미 그 조직에 없다는 사실을 듣고 켄에게 간다. 그러나 켄에게 그 때 살인은 옳지 못 한 일이라는 말에 그것은 '스즈란의 의지'였다면서 분노하고 다시 야사키 조직으로 가서 높은 자리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타키야 겐지의 아버지인 유성회 보스를 죽이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총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성회 보스가 살아있자 병원으로 들어가 암살을 하려고하나 켄이 난입하여 암살에 실패한다. 결국 유성회에 잡혔으나 유성회 보스가 눈감아 주어 살게 된다. 그리고 켄이 사는 마을에서 살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