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리그의 등장 캐릭터. 한국판 쥐라기 월드컵판 이름은 야크. 한국판에서의 성우는 김준.
소년 위너스 축구팀의 멤버. 포지션은 공격수.
축구 실력만큼은 상당하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남을 깔보는 경향이 있었다.
토키오(돌발이)가 팀에 들어온 이후 2인자로 밀려난 것에 대한 굴욕감으로 돌연 팀을 떠나 엄청난 수련을 하게 되는데, 황금 용과의 만남으로 팀웍과 동료들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비장의 필살 슈팅 그림자 슛을 터득하면서 당당히 팀에 재합류한다.
처음에는 토키오를 적대시했으나, 팀 재합류 이후에는 오히려 아주 절친해진다.
결전을 앞두고 주눅든 테코돈트(티코)를 자극해 투지를 일깨워주는 등, 한결 성숙해진 모습도 보인다.
초반까지 토키오와의 라이벌 관계로 상당히 비중있는 준 주인공급 대접이었으나, 결국 2인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나마 그림자 슛마저 막힌 이후에는 활약도가 급격히 줄어든다.
여러 모로 드래곤볼의 베지터와 닮은 캐릭터다.
나중에 드래곤들과의 최종결전을 위해 결성된 황금의 용사 팀에 선발된다.
양 팔을 벌리고 뛰는 것으로 유명하며, 실제 많은 아이들이 이것을 따라했다가 넘어져 다치는 등의 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필살 슈팅
아토믹 미사일 슛 : 팀 동료인 세라스와의 2인기. 카즈가 세라스에게 패스를 하면 세라스가 헤딩으로 다시 카즈에게 넘기고, 그 패스를 다이렉트로 차는 슈팅. 패스를 통해 생기는 공의 반발력을 이용해 파괴력을 높인 슛으로 상당히 있어보이는 기술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냥 주고받기에 지나지 않는다.(…)
초반에 유용하게 써먹었으나 토키오에게 막힌 이후 개나소나 다 막아댄 탓에 필살기로서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고, 이후 그림자 슛의 터득과 연계를 이루던 세라스의 비중도 없어지다시피 해서 사장된다.
그림자 슛 : 카즈가 팀을 떠난 이후 맹훈련해서 터득한 기술. 공을 공중으로 띄워 온 몸을 움직여 그 주변 공기로 공을 흔든 후에 공을 차서 공이 수십개로 보이는 환각을 일으키는 슛이다. 하지만 일레븐 위너스팀과의 일전에서 쿠테라의 순간이동에 의해 막혀버리고 만다. 이 순간 카즈는 엄청난 공을 들여 만든 슛이 또 다시 막히는 모습을 보며 좌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