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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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애로우의 등장인물.

자칭 큐피드. 빌런으로써는 네 번째 네임드 궁수다. 원래 경찰.

6화의 메인 빌런 아이작 스탠즐러 앞에 나타나 그를 호송하던 경관 둘을 순식간에 제압[1]하고 그에게 화살을 겨눈다. 이후 스탠즐러는 애로우 복장을 입고 시체로 발견.

애로우의 팬. 예전 슬레이드의 슈퍼솔져 폭동 때 슈퍼솔져에게 공격당한 피해자 중 하나였는데 애로우에게 구해지고 팬이 되었다. 다만 하는 일이 애로우 활동 시작 1년 동안의 답습(...). 더불어 애로우에게 광기에 가까운 애정을 보인다. 이후 애로우와 싸운 뒤 동반자살 하려고 했지만 제압당한 뒤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들어가게 된다. 라일라 마이클스의 말에 따르면 할리 퀸보다 더 미쳤단다.[2]역시 진짜 할리 퀸이 아니었어 애로우와 알게되기 전부터 좀 그런 쪽이었던 모양.

17화에서 재등장.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일원으로 임무에 투입되었으며 이때도 애로우와 결혼할 것이라는 식의 망상 수준의 발언을 한다. 그런데 전투 도중에 로튼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에게 이성적 관심을 보이며 친근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애로우나 아스날보다 짧은 훈련기간으로, 그것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고도 애로우가 고전할 정도의 실력을 쌓은 것[3]을 보면 이런 쪽 재능이 상당한 듯 하다.

캐릭터 성격은 애로우의 할리 퀸이라 봐도 무방할 듯. 광기스럽고, 애정적인 모습에서 할리 퀸과 닮았다. 물론 아주 닮지는 않았다.
  1. 죽이지는 않고 다리를 쏴서 제압했다.
  2. 다만 저 발언에서 할리 퀸이라 직접 언급되지는 않는다.
  3. 경찰 출신이라서 격투 전반에 능숙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애로우의 격투 실력에 비하면 밑으로 추정된다. 좀 고전한 이유는 애로우가 캐리를 계속 회유하려고 최대한 피해를 안주려 노력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