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남자훈련소>의 등장인물. 삼면권의 일원이다.
월광(月光)이므로 원래대로라면 '겟코우'가 되어야 하겠지만, 번역오류로 인해 '케츠코'가 되어버렸다.
초반에는 곤을 꺼내들지 않고 칼을 사용하고 노장묵 등을 통하여 방어력 버프를 받는 캐릭터로 그려져 있었지만, 아군이 되면서 주 무기가 칼에서 곤으로 바뀐다.
곤법을 주무기로 삼으며 착가 비법을 통해 타점을 한 곳으로 모아 엄청난 위력을 낼 수 있다. 굴러오는 쇠공을 한번에 박살내거나, 칼을 든 적을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적의 몸을 관통하는 '전해침점', 상대가 어디 있든지 궁지에 몰아넣을 때 어디로 가는지 예측하는 '무명찰상완' 등이 그 좋은 예. 이후 양산박 호걸 중 하나인 궁걸과 싸울 때 '전해저진탄'이라는 골프 패러디 무술을 선보이며 상당한 간지를 내보였다.
거기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았으며 마음의 눈을 통해 마치 보통 사람과도 같은 놀라운 움직임을 선보인다. 츠루기 모모타로의 심안검은 사실 케츠코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 그런데 문제는 대위진팔연제패에서 에이케의 수정 부메랑을 보지 못해 패배한데다가 거기에 대장이자 전우라는 오미토는 몰랐다는듯이 이야기한다.(...) 눈이 안보인다는 설정이 나온 이후 설명역에서 "저 머리 모양은 **!!" 라고 하거나 설정이 자꾸 바뀌는건 작품 특성이니 그냥 넘어가는게 편하다.
명황도 16용사의 한명인 라자 마하르와의 사투에 의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처리 되었으나….
어둠의 이빨과의 싸움에서 재등장하였는데, 사망 당시 적조직에 소속된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포획되어 세뇌되었다는 기믹을 들고 나왔다. 물론 다시 주인공 파티에 합류. 다만 그뒤 곧바로 작품이 완결되어 대단한 활약은 못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