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을 찾아 오신 분은 코르부스 코락스로.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스펙 옵스.
1 코락스 스펙옵스
1.1 배경 스토리
코라쉬-내쉬 부대, O-12 식별명 코락스[1]는 군사 정보 부대 소속으로, 샤스바스티 원정군의 맹금과도 같은 자들이다. 이들은 특작부대로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수행한다. 인류계 연합군의 정보 요원들에게 "속임수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코락스들은 샤스바스티 종족 특유의 교활함과 배신, 거짓말을 이용해 벌이는 속임수로 유명하다. 의심할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적의 전선 뒤에서 그림자처럼 활동하는 것은 사악한 샤스바스티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행복한 일이다.
코락스는 기밀 작전 속에서 살아간다. 그들은 비밀로 가득 찬 이 어두운 세계의 원주민들과도 같다. 이들 부대는 인류의 후방에서 사보타쥬와 파괴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체기관을 대체하였으며, 이로 인해 "내쉬" 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코락스란 식별명을 받게 된 건 단순히 그들의 원래 이름이 까마귀를 뜻하는 라틴어와 발음상 비슷해서가 아니다. 그들은 마치 이 새들처럼 끔찍한 사건의 전조가 되는 어둠의 생물이기 때문이다.
2 코락스 하쉬트
2.1 배경 스토리
"복수는 납득할 만한 동기다. 생존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47번 낭송경. 샤스바스티 군사 교리에 대한 코리쉬바 개론서.
내 개체 인식명은 하쉬트, 6/529 순차혈족에 속한다. 나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우리 종족의 병사이자 수호자로서 길러졌다. 나는 아에로타 성단에서 샤비시, 즉 스폰 엠바이로 보존 둥지를 지킬 수호자로서의 임무에 종사하도록 맞춰졌다. 토하가 우리 샤비시에 잔악한 공격을 가했을 때, 나는 시드 엠바이로 내부에서 유도 학습 과정을 수료중이었다. 긴급 부화 프로토콜이 가동했고, 나는 다수의 적을 막아내는 임무에 투입되어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스폰 엠바이로를 후송하는 임무에 지원했으나 그 공격으로 인해 샤비쉬는 완전히 무너졌다. 이제 내게 남은 동기는 오로지 복수 뿐이었다. 나는 코라쉬 부대로의 전출을 요청했다. 덕분에 나는 토하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는데 정통할 수 있었다. 내 목표는 내가 태어난 목적을 수행하며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내 종족을 수호하는 병사다. 단지 좀 더 적극적으로, 적대적인 방식을 취할 뿐이다.
내 전문 분야는 토하 전선에서 공격을 가하고 응징하는 것이다. 내 손에 닿는 토하는 모조리 불구로 만들어 버리고서 목숨을 끊었다. 놈들에게 중요한 것이던 아니던 놈들의 것은 모조리 파괴했다. 나는 테라마수 요새를 점거하는데 한 몫을 했고, 브레오-카시 가스 거성의 침입 작전을 수행했다. 도이마스 행성의 연구 개척지를 파괴할 때도 내가 있었다. 나는 그동안 한 명의 포로도 남기지 않았다. 미진한 부분은 조금도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때는 예외가 하나 있었다. 토하 구조대는 내가 심문하던 포로를 구출해 갔다.
몇 년이 지났다. 머나먼 우주에서 내가 탑승했던 항공기가 매복에 당했다. 불타는 잔해 아래 기어 들어갔던 나는 다시 한 번 그 여자와 일대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날 죽이는 걸로 충분치 않은 모양이었다. 다시 한 번, 나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허나 지금, 나 여기 살아서 내가 가장 능숙한 일을 하고 있다. 살육을. 다음에 그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그것이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다. 일을 미진하게 남겨둘 생각은 없다. 나는 코라쉬다. 나는 피할 수 없는 존재다. 누구도 나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2.2 성능
전반적으로 책략에 의존하는 대신 유리몸인 경우가 많은 다른 시금치들과 달리, 돌격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샤스바스티의 기존 돌격 모델인 과일로와 비교하면 배치비용은 비슷하면서도 대부분의 성능이 비슷하거나 하쉬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였는데 발매 몇 달 후 코르부스 벨리가 이동력을 4-4에서 4-2로 너프를 때렸다(...). 스페셜리스트 트룹의 미덕인 신속한 오브젝티브 점거가 어려워져 이전보다 입지가 훨씬 좁아진 셈.- ↑ 라틴어로 "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