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히도르 재규어

width=100%

Corregidor Jagua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경보병.

1 배경 스토리

재규어 부대는 코레히도르 관할사령부의 창설자 중 한 명이자 '멕시코 장군'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후안 사르미엔토가 보인 천재성의 대표적인 사례다.

다른 사람들은 라자레토 초기의 혼란한 상황에서 튀어나온 일종의 갱단들인 마라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보았다. 그러나 사르미엔토는 이들을 거리에서 벌어지는 폭력으로 몰인정하게 변하고 마치 공수병에 걸린 고양이과 짐승같은 살인본능을 갈고 닦은 자들, 즉 안정적인 베테랑 전사 공급선으로 보았다. 코레히도르 법집행 조직은 결코 밍기적 거리는 일이 없다. 사르미엔토의 알구아실들은 쓸만한 범죄자 똘마니들을 잡을 때마다 두 가지 선택지를 주었다. 우주복 없이 영구히 우주유영을 해볼 기회와 새로 창설된 재규어 부대에 복무하는 기회다. 대부분은 후자를 골랐고 남은 인생 동안 그 결정을 후회하게 되었다.

재규어 프로젝트의 교관들은 여러 마라에서 끌고 온 이들 오합지졸 깡패들을 단조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응집된 집단으로 만든다는 고된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그래서 교관들은 재규어들이 교관에 대한 증오로 똘똘 뭉쳐 과거의 원한 관계는 잊어버리게 만드는 수를 썼다. 이 부대는 폐쇄된 구역에 투입되는 돌격대로 창설되었고 훈련 역시 백병전 교육에 촛점을 맞추었다. 백병전 강습은 교관을 팰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기에 그들은 맹렬히 훈련에 임했다. 재규어는 전투 전술과 온갖 종류의 군사 절차와 기술을 배웠지만, 이는 원래 가지고 있던 맹목적인 충동과 엉켜 종국에는 더 무자비하고, 더 잔혹하며 폭력적인 방향으로 끝나게 되었다.

일단 제대로 된 부대가 된 뒤에 재규어들은 라자레토의 고향 모듈로 돌아가 거기서 주둔하게 되었다. 그들은 예전에는 알구아실 전단이 수행하던 치안 업무 일부를 대신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솔로몬의 책무에 곧바로 적응하여 곧바로 갱단 전쟁을 종결시켰고, 마라들이 지나치게 난리를 피우지 않는 한 그들을 그냥 놔두는 식으로 라자레토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재규어에 대해 정말로 주목해야 할 점은 법집행 임무가 아니다. 이들이 진정으로 빛나는 이유, 그리고 이들 부대가 여전히 존속하고 있는 이유는 충격부대로서의 막강한 역량 덕분이다.

재규어는 새로운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노매드 최고 사령부가 가장 투입을 선호하는 부대다. 하지만 간혹 이들의 열정 덕에 임무 통제관들이 원하는 것보다 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될 때도 있다. 일단 한 번 적과 마주하면 재규어들은 미친듯이 적들과 싸우다 전반적인 전술 상황마저 잊어버린다. 그리고 그저 가장 가까운 적을 향해 무작정 달려들곤 한다. 재규어들은 야심만만하지만 어찌되었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를 얻길 바라고 있고, 그래서 평소에는 조금이나마 자제력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일단 발화점에 도달한 재규어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2 성능

파일:CorrJagua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