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즈로프 레브비치 그레브네프는 만화 바이오메가의 등장인물이다. 풀네임으로 불리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코즈로프로 불린다. 일단은 곰이다.
그 정체는 레프의 클론의 뇌를 그가 키우던 곰에 이식한 것. 정확히는 클론이 아니라, 레프가 영생을 얻기 위해 만든 새 몸[1]이다. 새 몸에 있던 뇌를 버리기가 아까워 곰의 뇌를 적출해버리고 대신 끼워넣었다.
험상궂은 생김새와는 다르게 작중의 개그를 담당했다.[2]
2 작중 행적
2.1 발아 전
인공섬 9JO에서 이온 그린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온 그린을 확보하러 온 카노에 조를 총으로 쫓아낸다. 그러나 곧 순회사찰원의 습격에 부상을 입고 이온을 빼앗긴다. 이후 다시 만난 카나에 조에게 도움을 받으며, 제7MSCF로 갔을거라고 제보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다.
2권에서는 구 ν[3]사 구역에서 히노토 조가 쏜 로켓을 회수하고 도망치다 순회사찰원에게 발각되었지만, 레프를 찾던 미즈노에 조에게 구출되고 행동을 같이한다. 코즈로프는 처음에 미즈노에 니슈를 조이치로 착각하지만 히노토 조의 AI 타이라가 미즈노에 조임을 알아본다. 그 후 숨어지내다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는 CEU에 열받은 나머지 무심결에 총을 쐈다가 위치를 발각당하여 일행과 함께 도망쳤다.
3권에서는 레프의 대리인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듣고 역상사상중합체의 존재를 알게 되지만, 곧 DRF의 중합체 살포선이 v사를 습격한다. 이곳에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코즈로프의 귀가 녹아버린다. 이후 어찌어찌 DRF 비행선으로 대피한다. 4권에서 니알디가 과거에 슬쩍한 꽃가루를 배주에 수정시켜 소원을 이루려는 것을 코즈로프와 일행이 쏘아서 막는다. 그러나 배주가 이온이 타고있는 곳을 습격하면서 떨어져나온 씨앗 2개가 수정, 복물주가 발아한다. [4]
2.2 발아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6권에 발아 직후 시점으로 재등장. 비행선은 구조물의 돌기둥에 박아 추락하고, 복물주 생태계의 괴물에게 쫓기다 인근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마을에 정착하여 꽤 오랫동안 생활한다. [5] 이후 후니페로의 시현구성체[6]를 만나 카노에 조의 소식을 전해듣고, 그들을 돕기위해 50년동안 유동관을 타고 제12구획까지 이동한다.
후니페로의 도움으로 어떤 미지의 공간으로 이동한 코즈로프는 이온을 구하고 세계의 드론화를 막고싶다는 소원을 빌어 세상을 정화한다. 이후 유동관을 타고 온 이온과 재회한다.- ↑ 이온 그린의 체세포와 레프의 체세포를 인공수정하여 만들었다
- ↑ 이륜차 뒤에 타고 겁에 질린다거나, 레프의 대리인과 재회했을 때라던가...
- ↑ 이유는 모르겠으나 작중에선 이짓촤라고 읽는다.
- ↑ 아마도 이것의 영향으로 코즈로프의 소원이 복물주에 일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인 역시 불확실하나, 코즈로프의 뇌가 본래 이온 그린의 체세포로부터 나온 것임을 생각하면, 복물주가 씨앗의 주인인 이온과 코즈로프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설을 제기할 수 있다.
- ↑ 코즈로프가 주민들에게 "당신들에게 아이가 생길줄은"이라고 한 것을 보아 한 페이지 사이에 많은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인다
- ↑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신과 닮은 형체를 주변 물질을 이용하여 만든 것. 니알디도 시도하였으나 매우 불안정하게 유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