琴浦久美子 (ことうら くみこ)
믿기지 않겠지만 동일인물 맞습니다 왼쪽이 원래 모습[1]. 오른쪽이 비뚤어진 모습.
코토우라 양의 등장인물. 주인공 코토우라 하루카의 어머니로 현 시점에서 41세.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김도영. 국내판은 정현희.[2]
하루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상냥한 어머니였지만, 담임선생님한테 하루카에게 망상증이 있다는 말을 듣고나서부터 서서히 마음이 거칠어져 갔다. 결국 그런 하루카에 관한 상황을 계기로 가정이 파멸해버렸는데, 직접적인 원인은 그 시기에 겹쳤던 불륜이었다.[3][4]
양갓집 아가씨로서 대접받으며 성장했기에 프라이드가 높고 거만한 성격이어서, 전 남편이 자신을 갖고놀다 버려버렸다는 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면이 있다. 더불어서 언동과 술버릇이 매우 나쁘다.
하루카에 대해서는 낳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등 경시하는 언동을 하여 하루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 동시에 모친으로서 그녀를 걱정하고 있는 측면도 있어[5], 결국 후일에 가서 어느 사건[6]을 계기로 화해를 하게 된다.
오프닝에서 여전히 불쾌한 모습으로 지나가는 SD표현이 있기 때문에 일상의 흐름을 회복해나간 현 시점에서 터지지 않은 시한폭탄이라는 추측이 있다. 추가로 애니메이션 1화부터(초반은 제외) 최종화의 후반부까지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로 나타났다.
어찌 보면 거의 막장 부모. 아무리 이유가 있다지만 딸을 두고 나간데다가[7], 심한 폭언까지 일삼았다. 다만 어찌 보면 남편은 일에 바빠 자기와 딸을 안신경쓰는것도 모자라 불륜에... 주변에선 딸을 미친놈 취급을 하고... 본인도 죄책감 및 딸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등 피해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본인이 집을 나가면서 하루카가 거의 폐인이 되었고, 그나마 ESP 연구부를 만나 안정을 찾을때까지는 지옥을 맛봐야 했다.
- ↑ 정확히는 최종화 후반부의 모습.
- ↑ 작중엔 이름만 언급됐으나, 하루카의 외할아버지 즉, 쿠미코의 친아빠인 젠조가 '정기정'이므로 당연히 딸인 이쪽도 정씨가 된다.
- ↑ TVA판의 묘사를 보면 하루카와 상관없이 남편이 먼저 몰래 불륜을 시작했고, 하루카의 건 및 남편의 무관심에 정신적으로 서서히 몰려가던 쿠미코도 어느덧 불륜에 빠지면서 끝내 가정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 이노우에 키쿠코의 이중적인 연기도 무척 빛을 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선량한 엄마에서 갑자기 확 비뚤어져 버려서 섬뜩함까지 더한다.
- ↑ 마나베가 하루카에게 찝적대자 갑자기 (
지가 먼데?) 한방에 보내버린다. - ↑ 애니 최종화에서는 딸의 자취방에 찾아왔는데, 밥 먹던 중 딸과 베개가지고 몸 싸움을 하면서 서로 쌓인 감정을 풀었고, 나중에 하루카와 잠든 엄마가 잠꼬대로 미안함을 표하는 전개가 나온다.
- ↑ 다만 당시 집을 나갈때,하루카가 본 얼굴은 위 사진과 같은 차가운 눈이었지만, 후반부이 가서 밝혀지는 사실은 당시 집을 나갈때 ' 엄마가 타인들의 시선을 버틸만큼 강하지 못해 미안하다 ' 고 눈물을 흘리며 나가는 모습이 묘사된다. 어찌보면 이러한 남들의 시선을 만들게 된 하루카의 아버지가 하루카의 어머니마저 정신적으로 붕괴시키며 이 모든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