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은 Goodbrush지만 사람들이 존경을 담아 Godbrush라고 칭하기도 한다.
일명 Godbrush, GrandMaster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에서 손 꼽히는 경지의 사나이.
그 유명한(이라 쓰고 악명 높다고 읽는...)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때 당시에는 많은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그러했듯 자동차 디자이너에서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컨셉 디자이너)로 직종을 옮긴 사람. 비슷한 류로는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전설 시드 미드, 스캇 로버슨등이 있다.
어마어마한 실력때문에 업계종사자들외의 일반인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별 감흥을 못 느끼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반인들이 그의 그림을 보면 잘 편집한 사진인 줄 아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그림임을 알려줘야 비로소 감탄사를 외치는 상황이..
한국에서는 '크본좌'라 불리우며 많은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에게 꿈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 cg 사용툴은 페인터와 포토샵을 이용하며, 유화, 수체화, 파스텔화 등의 수작업도 하긴하나 완성된 작품은 대부분 cg.
처음엔 포드 자동차회사에서 산업디자이너로 일했지만 실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자동차업계의 한계때문에 지금과 같은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이 때 산업디자이너로 일했던 경험은 지금의 그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인간 크리쳐 메카닉 건축물 자연 등 모든 분야에 능통하다. 포토샵으로 드로잉을 할때는 브러시를 직접 만들기보단 기본으로 제공하는 브러시를 조금씩 변형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매트 페인팅 기법에 익숙하며 중요한 일러스트를 그릴땐 미리 3d툴로 틀을 짠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려 더욱 실사적으로 보이게 한다.
망했지만 그래픽 분야에서는 찬사를 받은 영화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드인'에도 참여했는데 배경 중 일부은 그가 그린 그림이다... 그럼에도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오브젝트나 인물들과 전혀 괴리감이 없다.
프리렌서이지만 번지 소프트웨어의 많은 프로젝트에 대부분 참여했으며 번지소프트가 MS에 인수돼서 헤일로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지금까지 이어진다. 영화, 게임, 서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셉 아트를 그린다.
하와이에 거주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린다고... 딸이 두명 있다고 한다.
2008년 5월에 SICAF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적이 있다. 2010년 2월에도 사업차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