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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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cher King" Cleon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원래 그라즈단 모 울로르라 불리는 아스타포르 노예상의 노예로 도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1]

대너리스는 아스타포르 해방 이후 세명의 노예를 선발해 위원회를 결성해 자치적으로 아스타포르를 통치하도록 위임했다. 그러나 야심만만한 클레온은 자신이 그 자리에 뽑히지 못한 것에 반발해 해방 노예들을 선동해 위원회가 좋은 주인들[2]을 다시 불러오고 자신들을 노예로 삼으려 한다는 거짓말을 퍼뜨려 노예들을 이끌고 위원회를 습격하여 그 셋을 모두 죽여버리고 스스로 아스타포르의 왕을 칭한다.

그리고 왕위에 오른 클레온은 과거 자신들을 핍박하던 좋은 주인들의 남계 혈육을 모조리 납치하고 거세해 무오병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대너리스에게 미린과 아스타포르의 동맹과 윤카이 해방 전쟁에 관한 서신을 보내며 이 일을 통해 이미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너리스와 결혼하려는 음흉한 야심을 품는다.

야심만만한 클레온은 하자트의 뿔[3]에서 급조한 짝둥 무오병들을 이끌고 전투를 벌이나 그의 야심과는 달리 허접의 극치를 달리던 그의 자칭 무오병들은 처참한 패배를 당하고 클레온과 모조 무오병은 간신히 아스타포르로 귀환한다. 그러나 이런 패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야심 혹은 망상에 빠져있던 클레온은 부하에게[4] 군대를 이끌고 윤카이를 공격하란 명령을 내리지만 바로 그자리에서 그 부하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클레온이 죽은 후 얼마안가 자신이 클레온의 첩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자칭 클레온 2세가 나타나 정권을 잡게 된다.

그러나 얼마안가 창녀 여왕과 암살자[5]가 나타나 자칭 클레온 2세를 살해하고 정권을 잡는다. 이들의 통치도 얼마안가 종말을 맞이하는데 그동안 아스타포르의 허접한 군대를 막아내기만 하던 윤카이가 제대로 병력을 동원해 아스타포르로 역공을 가한 것. 그러자 아스타포르의 녹색 사제는 클레온의 시체를 꺼내 갑옷을 입힌 후 군대와 함께 출전시키면 아스타포르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계시를 받았다며 그것을 행하기를 요구한다.

별다른 방법이 없던 아스타포르는 남은 모조 무오병들과 클레온의 시체를 내보내고 승리를 거두.. 기는 그딴 일은 없었고 죽은 클레온의 시체는 한번 더 죽고 나머지 무오병들은 모조리 몰살당한다.
  1. 작중 언급에 따르자면 돼지 멱따는 실력이 아스타포르 제일이라고 한다
  2. 노예주의 아스타포르식 명칭
  3. 윤카이랑 아스타포 사이에있는 바다 이름
  4. 그냥 부하라고만 나온다
  5. 후일 멱따는 왕이라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