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오픈채팅 여론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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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

2016년 3월경부터 클리앙 특정 네임드유저를 필두로 오픈채팅방을 통해 클리앙 모두의 공원에서 여론을 조직적으로 조작한 사건. 5월 17일 오픈채팅방의 한 구성원이 모공을 통해 폭로하여 이슈가 되었다.[1]

1.1 사건의 발단

카카오톡 신규 기능인 오픈채팅을 통해 클리앙 유저들은 모두의 공원 이외의 공간에서 채팅으로 소통을 시작하였고, 몇몇 유저들은 번개나 정모를 개최하면서 친목을 다지기 시작했다. 회원들은 반말로 소통하기 시작하는 등 소위 '친목질'이 나타나기도 했다. 폐쇄적 커뮤니티인 클리앙 특성상, 오픈채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하나 둘 번지고 있었다. 그 무렵, 여성 참가자가 포함된 오픈채팅방 번개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고, 클리앙 관리자는 공식적으로 '클리앙'을 방제에 거는 오픈채팅방 개설을 금지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

1.2 사건의 전개

오픈채팅 유저들은 이에 반발하여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교류를 원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나, 관리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픈채팅 방장들은 관리자의 조치에 순응하여 방제에서 클리앙을 제외하는 등의 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북대학교 클리앙 유저 모임 그룹장과 클리앙 친목 오픈채팅의 방장을 맡고 있는 모 방장을 필두로 하는 클리앙 관리자의 조치에 반대하는 세력을 규합하여 조직적으로 클리앙에서 본인들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발언[3]을 하는 회원들의 명단을 공유해 소위 '살생부'와 '저격 요청'을 통해 특정 유저 공격하는 등의 행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인 공격의 방법으로는 특정 유저의 새 글이 올라오면 메시지로 알려주는 클리앙 텔레그램 봇을 다수 운용하며 특정 유저의 글이 올라오면 채팅방을 통해 글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전파하고 채팅방 수뇌부가 다음의 메시지 중 하나를 댓글로 달 것을 지시하는 형태이다.

  • 어그로충
  • 메모에 ~~라고 적어뒀다
  • DNFTT
  • 유명한 분이다
  • 분탕종자가 또...

또한 일정 신고수 달성에 의한 게시물 자동 삭제 등 클리앙 자체 시스템을 악용하여 살생부에 있는 유저의 글은 올라오는 족족 차단을 시키는 등의 왕따놀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2 관리자의 대응

관리 인원이 적은 점을 호소하면서 이러한 조직적인 움직임까지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고 시스템을 전면 손보겠다는 사이트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한 개선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이트 개편이 언제될지

3 유저들의 반응

대부분 유저들은 오픈채팅 여론조작 사건이 불거진 후에도 관련 글들은 즉각적으로 저격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아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회수 대비 댓글이 적은 클리앙 특성상 대부분 유저들은 글 초반 두세개의 댓글의 의견을 수용하고 동조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여론 조작에 쉽게 마녀사냥 단계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다.

위의 내용들을 클리앙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표현할시

  • 증거가 없는 헛소문
  • 그럴리가 있느냐
  • 분란 조장한다
  • 어그로꾼이다
라는 댓글이 달리며 결국 신고크리를 먹는다. 물론 상대방들에게는 아무런 조치가 가해지지 않는다.
  1. 해당 글과 이에 동조하는 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 자진 삭제인지 신고삭제인지는 불분명하다.
  2. 클리앙에 게시물로 올린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몇몇 채팅방을 순회하면서 해당 내용을 개진했다.
  3. 방장이 덕질하는 오 나의 여신님을 깐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