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홀릭의 등장 인물. 성우는 칸다 아케미 / 카를리 모지어.
미야마에 카나코의 클래스메이트로 오른쪽 옆자리의 소녀. 카나코의 말에 따르면 안경에 단발머리인 전형적인 지적이고 쿨한 미소녀.
제법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로 부탁을 받으면 무조건적으로 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담임인 쿠마가이 후미가 "카나코는 편입생이니 나나미가 잘 챙겨달라." 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들어서 류켄 친위대에게 이지메 당하는 카나코를 자신이랑 사귀기로 한 사이라며 도와주기도 한다. 카나코는 그 부분에 상당히 신경 쓰였던 모양이지만 본인은 그냥 그게 최선이라면서 내가 왜 너랑 사귀냐 하는 반응. 류켄이 지켜준다며 카나코 주변에 붙어 다니는 것 때문에 카나코가 더 곤란해지자 류켄에게 네가 너무 붙어다녀서 키스도 못하겠다라며 폭탄선언. 덕분에 류켄은 카나코와 나나미사이에 오해를 품게 된다.
카나코가 이를 견디다 못해 후미 선생에게 상담을 받으나 되려 이를 계기로 친구가 되보라 해서 친해지려고 하나 의도와는 달리 사치와 더 친해지게 된다. 이때 모습을 봐선 쿨데레 기질도 조금 있는 것일지도.
여하튼 카나코가 곤란하면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아직 유지되는 것인지 어쩌다가 위원장이 된 카나코가 곤란해 하자 자원해서 부위원장이 된다.
성적은 문과에 상당히 강하지만 이과에 약해 이과 계열 과목은 항상 보충수업을 받는듯하다. 안경 소녀가 전부 똑똑하다는 편견을 버리자. 아니… 강제로 버리게 만들었다.
어느 성인 직장인 남자에게 지하철에서 고백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것을 보고 카나코는 그 남자를 로리콘에 변태라고 화를 내었는데, 정작 카나코의 부모님이 나이차이가 나던 것을 생각하면(...), 다른 의미로 자신의 아버지를 로리콘 변태라고 한것과 마찬가지...[1]- ↑ 그런데 카나코의 부모님의 관계도 그리 정상적으로 보긴 힘들다. 교사와 사제지간이었고, 어머니는 결혼할 당시 막 중학교를 졸업한 16세였다. 카나코의 언니를 낳은 것은 1년뒤인 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