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파 크라이 3
Keith Ramsay
(CV : James A. Woods / 시로쿠마 히로시)
플레이보이 인상의 호남형 인물. 클럽에서 시비 붙는 모습을 보면 은근히 다혈질 기질도 있는듯. 네번째로 구출하게 되는 친구다.
해적에게 잡혀있다가 보물 사냥꾼 벅에게 팔려 그에게 억류당해 있었다. 이 녀석을 담보로 제이슨은 벅을 위해 라키아트 부족의 단검을 찾아 정화의 함대가 남긴 유적을 말그대로 싸돌아다니며 굴려진다. 후일 벅의 거처에서 벅을 사살하고 구출하게 되는데, 정신상태나 행동하는 꼴이 말이 아니다. 섹슈얼 프레데터이자 바이섹슈얼인 벅에게 BDSM과 성폭행을 당하고 그 과정을 비디오 촬영까지 당했다(...)사실 이 게임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당연하지만 구출후 그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핸드북을 보면 성적위조를 했지만 아버지 빽으로 풀려난 적이 있으며 포르노 사이트 20개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한다.(...)
제이슨의 결정에 대해서 딱히 논평을 하진 않지만, 사나이 대 사나이로서 비밀을 영원히 묻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납득한 듯.
참고로 이 성우는 파 크라이4의 주인공, 에이제이 가일 역도 맡았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면 꽤나 미심쩍은 면이 있는데, 그것은 제이슨에게 라일리가 죽었다는 정보를 준 것이다. 물론 그가 말한 대로 라일리는 총격에 당한 상태[1]였고, 총격을 당해 쓰러진 모습을 마지막으로 라일리를 보지 못했다면 정말 라일리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램시가 제이슨에게 라일리가 죽었다는 정보를 준 것은 제이슨이 "라일리를 찾기 전까진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한 직후였다.[2] 그의 발언이 고의였는지 아니면 정말 라일리가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에 따라, 소중한 친구에서 자기 목숨을 위해 친구를 팔아먹은 배신자로도 해석될 수 있는 캐릭터다. 다만, 그 이후에 제이슨이 호이트 일당을 족치러 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도 꼭 죽여달라는 식의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멘탈붕괴로 인해 제대로 상황 파악이 안 되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루크 섬에 귀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앉아있는 키스에게 E키를 눌러 대화를 나눠보면 제이슨이 월가에서 잘 해 보라는 덕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