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다... 난 복종해야 한다!
공략법을 간단히 "좌마우플"로 줄여 말할 수 있는 보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낙스라마스 피조물 지구의 마지막 보스.
여자와 아이들의 시체를 뒤섞어 거기에 그들의 영혼을 융합하여 만든 신종 누더기 골렘으로, 크기나 파괴력 면에서 기존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낙스라마스 입장 시 들리는 여성의 비명소리는 바로 타디우스가 외치는 것. 하지만 유저들이 도착했을때는 너무 늦어, 타디우스는 완성되어 있었다. 타디우스의 비명소리는 링크(1:15~1:35)에서 들어볼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목소리가 상당히 다른 예 중 하나로, 영문판은 굉장히 소름끼치는 목소리인 데 반해 한국어판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
퓨진과 스탈라그라는 수문장을 물리치면 테슬라 코일이 과부하되어 타디우스가 작동하게 된다. 이 두 수문장은 동시에 처치해야 하는데, 서로 제 1 어그로 대상을 교환하면서 싸운다. 딜러는 어그로에 신경쓰면서 딜하고, 힐러는 매 교환마다 힐 대상을 바꿔서 힐을 해야 하는데 데미지가 강하지 않으므로 정신줄만 잡으면 된다.
타디우스는 연쇄 번개를 시전하며 30초마다 유저들에게 음전하와 양전하 중 한가지 전하를 건다. 이 전하는 같은 극끼리는 강화 효과를 일으키지만, 다른 극과 마주치면 전기가 통해 자연 피해를 준다. 전하를 아예 못받은 플레이어와 전하가 걸린 플레이어 사이에도 데미지를 준다. 그러므로 타디우스가 극성변환을 시전할 때마다 같은 극에 걸린 유저들끼리 빠르게 모여야 한다.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좌마우플 - 왼쪽 마이너스(음전하) 오른쪽 플러스(양전하). 이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막공이라면 시작직전에 꼭 정해둬야 한다.
오리지날 시절에는 극성피해가 당시 플레이어들의 체력에 비해 상당히 강했으며, 더군다나 한 공격대의 인원이 40명인 터라 훨씬 위협적이었다. 그래서 당시 나왔던 공략 중에 4지점 뭉치기 공략도 있었다. 타디우스 주변에 대각선으로 음극인원과 양극인원이 모이고 극성변환이 걸렸을 때 이전 극성과 같으면 시계방향으로 90도 이동. 다른 극성이면 시계 반대방향으로 90도 이동. 더 복잡해 보이나 혹시 공대의 구멍이 멍때리고 있어도 공대전멸까지는 안 간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정신줄 놓고 자기 극성 반대로 뛰는 놈한테는 답이 없다.
극성변환 때 렉이 걸리면 순식간에 전멸한다. 낙스 초창기 당시에는 타디우스에서 렉이 심해서 GM요청으로 타디우스는 버리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퓨진과 스탈라그를 잡고 타디우스가 있는 곳으로 점프를 해야하는데 이 구간을 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저속 낙하나 이동속도 증가 버프가 있으면 렉이 걸렸더라도 안전하게 점프할 수 있다. 정 안되겠으면 벽 쪽에 있는 아주 좁은 발판을 타고 이동하자. 그나마 리분때는 플레이어들의 체력은 늘은 반면 똥물피해는 그대로라 리트라이의 기회가 있지만 오리지날 시절에는 물약빨고 헤엄쳐도 똥물피해에 사망하는 일이 많았다.
같은 극끼리의 추가 보너스는 명당 10%정도고, 보통 1:1 비율로 갈리기 때문에 (10이라면 4:6~6:4, 25이면 11:14~14:11 정도) 사실상 50% 이상의 공격력이 증가한 상태이다.
유저들이 죽을수록 같은 극끼리의 강화효과가 약해저 6분을 넘기면 광폭화를 보게 된다. 초창기에는 막공의 벽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딜딸을 위한 몹이다.
공대원 전체가 전하로 인한 데미지를 받지 않고 클리어하는 업적이 있다. 패치 이전에는 이 전하가 전투 후에도 지속되어 루팅하다가 죽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후 타디우스가 죽으면 이 전하효과가 풀리게 바뀌었다.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들어선 지금은 2명만 가면 25인도 전하고 뭐고 필요없이 그냥 녹인다. 10인은 혼자서도 녹인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선 퓨진과 스탈라그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특수 소환되는 전설급 카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