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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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mirys the aoidos. 미니어쳐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알레프 소속 독립 캐릭터.

1 배경

그리스 신화의 타미리스(고전 그리스 어로 Θάμυρις)는 필람몬과 님프 아르지오페 사이에서 난 자식으로, 트라키아 출신의 음악가이자 소리꾼(Aoidos)이었다. 일리아드에 따르면 타미리스는 자기 솜씨에 대한 자긍심이 너무나 커서 노래와 수금으로 승부를 가려보자고 뮤즈들에게 도전했다고 한다. 만일 자신이 이긴다면 그들 모두와 자게 허락해달라는 조건이었다. 뮤즈들은 타미리스를 경멸하며 그 눈을 멀게 한 다음에 시와 음악 솜씨를 빼앗았다.

소리꾼 타미리스가 S.S.S. 정보부에 남긴 문서

"친구들이어! 시민들이어! 인류계의 선한 이들이어! 여기 이 사람은 알레프의 소리꾼 중에서 가장 겸손한 이도, 가장 절제하는 이도 아니오나, 시와 이야기에 누구보다도 능한 자외다. 전투의 열기에서 지금 막 당도하여 여러분을 내가 직접 목도하고 함께했던 놀라운 사건들로 인도하겠으니..."

타미리스는 강습분서 최고의 소리꾼은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소리꾼이다. 그가 유명해진 계기는 파라디소 전선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뒤 오달리스크들에게 원전에서 나온 타미리스가 했던 것과 비슷한 승부를 제안한 일이었다. 오달리스크들은 타미리스를 박살내서 두 달 동안 병원에서 푹 쉬게 해주는 것으로 대신 대답했다. 강습분서의 다른 소리꾼들이 즐겁게 광을 낸 이 일화 덕에 타미리스의 이미지는 구제불능의 광대로 못 박혔다. 하지만 그 덕에 불멸의 전사들, 전설적인 호미리다이의 일원이 될 기회가 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2 성능

파일:Aoidos.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