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요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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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BECK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노지마 켄지.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작 초기부터 타이라한테 실력으로는 태클이 전혀 없다. 모두들 펑키하고 상당한 수준의 테크닉을 지닌 베이시스트라며 극찬들만 하는 중.

최초 등장은 시리얼마마가 망하는 바람에 멤버를 전부 새로 구해야하는 류스케가 이 사람 저 사람 구하면서 보컬에 치바, 기타는 본인, 그리고 드럼에 토우고를 넣고 타이라를 간신히 넣어서 4인체제가 만들어졌다.

공연 중에 열기가 오르면 윗옷을 벗는다. 팬서비스인 듯한데 꽤 자주 나오는 장면. 본인은 재밌을 것 같아서 BECK을 한다고 했었다. 이후로도 활동 잘 하다가 토우고가 나가는 바람에 유우지와 유키오를 잠시 넣었을 때도 류스케에게 조금이나마 항의한 건 타이라. 물론 쟤들 너무 싫으니까 절대 안된다는 건 아니였고 나중에 기회를 주면 어떻겠냐 였다.

음악관련 만화에서 베이스를 담당하는 사람들을 전부 멤버들 사이에선 굉장히 조용하거나 평범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라 역시 멤버들 사이에선 발언이 크게 많지 않지만 말이 없거나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 건 아니다.

리더는 류스케지만 중요한 결정을 할 때나 팀 내 분위기를 전환할 때 등등 활약이 눈에 띈다. 작중에선 나이의 언급이 없었으나 류스케, 유키오, 치바, 유우지 모두 나이로만 치면 학생이였던 때 혼자만 그런 내용이 없는 걸 보면 이미 사회인으로서 제일 연장자였다는 얘기. 연장자로서 팀 내에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

매우 쿨한 성격의 캐릭터로 조용한 편인 성격 탓에 눈에 많이 띄는 편은 아니나 이 친구와 사이가 별로인 멤버나 멤버 외의 사람은 거의 아니 아예 없다. 베이스 실력이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정받는 편이어서 큰 밴드들이 서로 영입하려고 하기까지 하는 편. 실제로 BECK가 거의 해산 상태인 상황에서는 큰 밴드에서 객원으로 투어도 다니곤 했다. 결국 유키오가 전해준 테이프를 듣고 다시 돌아올 생각을 하고, 유키오가 복귀 권유를 하자 바로 승낙해버린다. 유키오 외의 멤버가 와서 복귀를 권했으면 하지 않았을 거라나...

치바의 보컬과 마찬가지로 펑키한 베이스 사운드라고 평가받는다. 류스케는 이를 보며 미국의 흑인들에게마저 펑키하단 소리를 듣는다며 칭찬했었다. 뛰어난 실력 덕분에 여러 곳에서 원했지만 자신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 있고 싶다고 독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