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발끈하다의 등장인물
주인공 모즈야 코토와 카바시마 반타로와 같은 반에 다니는 남학생. 전형적인 골목대장 캐릭터로, 운동은 물론 격투 실력도 뛰어나서 남자애들의 리더 같은 위치이다. 외모도 여자로 착각할 정도로 미소년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설명만 들으면 밥맛 없는 녀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본성은 순수하고 착한 편.
하지만 작가가 작가이니 만큼, 주변에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를 입힐 정도로 바보라 자기 능력을 거의 못 살린다(...)
반타로는 거의 샌드백 취급하고 있고, 츤데레 병인 코토를 좋아해서 자꾸만 관심을 보였다. 코토도 요스케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관계였다면 이어질 수 있었겠지만 ... 그녀의 병인 츤데레가 발동하여 머리를 몇 바늘이나 꿰매는 대수술을 받고 만다. 그때부터 모즈야와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자기를 입원 시킨 코토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오타쿠인 형의 노력으로 이리저리 세뇌를 당한 결과, 거꾸로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여러 가지 사건의 발단이 된다. 게다가 나중에는 자신도 정말로 코토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고뇌에 빠진다. 즉, 이놈은 처음부터 자기가 코토를 좋아한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바보였다(...)
여러 가지로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래봐야 초등학생인데다, 동급생들보다도 지능이 낮은 탓인지 각종 사건에 휘말리기만 하고 긍정적인 결과는 전혀 못 만들어낸다(...) 하긴 이 만화에서는 최상급 능력을 갖춘 코토도 매번 삽질로 고통받긴 하지만.
이 만화 특유의 막장 개그에도 일조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여장을 하거나, 치어리더 중에 점프해서 반나체 상태로 착지하는 등 이놈도 가면 갈수록 막장의 길을 걷고 있다. 게다가 아직도 코토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상사병으로 이상한 짓거리를 모색하고 있다. 카마시마 반타로보다는 덜 불쌍하지만 이놈도 충분히 막장이다.
타츠타 쇼헤이라는 형이 있는데, 오타쿠라서 동생이랑 같은 반에 있다는 츤데레의 정보를 얻어내서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있다(...) 형이 주입하는 잘못된 지식이나 명령으로 갈수록 잘못된 길에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