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橋美咲 Misaki Takahashi
목차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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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순정 로맨티카 3기 12화 기준으로 22번째 생일을 맞아 22살이 되었다. 미츠하시 대학 경제학부에 재학 중이며 마루카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현재는 정식으로 채용된 상태. 생일은 8월 18일인 것으로 3기 12화에서 확인되었다.
순정 로맨티카 애니메이션의 세개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인 순정 로맨티카의 주인수. 사실상 비중도 그렇고 PV나 주요 포스터도 그렇고 순정 로맨티카가 가장 메인이 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스토리 통틀어 가장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순정 로맨티카 자체도 미사키의 시점으로 보통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사미 아키히코의 집에 얹혀살고 있으며 그의 페이스에 휘말려(...) 애인관계가 된다.
2 성격
뭐라 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전형적인 츤데레. 거기다 멘탈은 일단은 이성애자 멘탈이라(...) 처음에 우사미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의식했을 때는 초고속으로 부정했고,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도 "무슨 남자 둘이서 뭘?"이라는 반응을 자주 보인다. 이 무슨 통상적인 반응 이렇다 보니 그 와중에 아키히코의 페이스에 휘말려 할 거 다 해놓고 자기의 감정을 인정하기까지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린다. 미친 듯이 부정하는 미사키가 아키히코의 페이스에 휘말려 이것저것 다 하면서 종래에는 솔직해지게 되는 것이 관전 포인트.
기본적인 성격은 상당히 선하다. 여러가지 거절도 잘 못하며 기본적으로 누가 곤란해 하면 도와주는 편. 이러한 점때문에 날파리들이 꼬여 아키히코가 짜증내기도 한다. 특히 기본적으로 이성애자 멘탈에다 부끄럼 많이 타는 츤데레적 면모와 맞물려서 주인공에게는 상당히 불안감을 안겨 줬었다. 다만, 이 때쯤 해서는 이미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 자각, 인정하고 있어서 바로 스스로도 놀랄 만큼 빠르게 고백하며 상황 종결.
그런데 그와 별개로, 상처는 꽤 깊은 편. 특히, "누구에게 폐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이 큰 데, 이는 스스로의 투정이 부모님의 사고를 유발시켰다고 생각하며, 우수하던 형이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살아왔던 것을 봤기 때문에 더 그렇다. 이는 나중에 출판사 직원이라든가, 아키히코의 아버지와의 대면에서 아키히코에게 민폐가 아니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받으면서 미사키에게 제대로 아키히코와의 관계와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1]
3 능력
미친듯이 천재에다 부자이기까지 한 아키히코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인 수준이다. 그런데 이렇게 지극히 정상인 미사키이지만 그 주변사람들이 대다수가 보통사람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특별해보인다.[2] 그에게 과외를 받아 어찌저찌해서 미츠하시 대학에 들어가긴 했으나 인원미달로 들어간 모양(...) 다만, 전반적인 가사 능력이나 생활력은 상당한 수준이라 그쪽으로 파탄인 아키히코네 집에서 거의 가정부 노릇을 한다.
4 아키히코와의 관계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일단, 과외선생님으로 만났는데, 아키히코가 당시 짝사랑하고 있던 친형 타카하시 타카히로를 대상으로 BL소설을 집필한 원고를 발견하면서 미사키가 아키히코에게 폭언을 퍼붓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안 그래도 안 이루어지는 짝사랑 + 자다 깨서 안 좋은 상태 + 자기 감정을 완전히 짓밟는 무신경한 발언으로 빡친 아키히코가 미사키에게 성추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쨌든 타카히로라는 접점이 있었던 지라 어찌저찌 둘이 합의로 삐걱거리면서도 과외를 하고 받게 된다. 같이 보낸 시간동안 미사키는 아키히코가 노말인 자신의 친형을 대상으로 진짜 진지하게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알고 진심으로 가슴아파하게 된다. 그 와중에 눈치없는 형은 제일 친한 아키히코에게 제일 먼저 소개시켜 주고 싶었다며 자기 약혼자를 데리고 오는 데, 자기 짝사랑은 숨기고 웃으며 축하해주는 아키히코를 끌고 나와서는 같이 부둥켜안고 운다(...) 이 때를 기점으로 아키히코는 상대를 바꿔 미사키에게 온갖 성추행을 포함한 애정공세를 펼치게 되고 그에 따른 해프닝이 계속된다.
앞에서 말했듯 일단은 이성애자의 멘탈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아키히코의 성추행이나 그와의 관계에 대해서 작품 중반까지 끊임없이 고뇌하나 일단 작품 최초반부 시점부터 아키히코에 대한 마음 자체는 자각하고 있었다. 다만 그게 스스로의 성정체성으로 인정을 할 수가 없었고,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까지 합쳐져 아키히코에게 불안을 유발하기도. 이런 츤데레적 면모때문에 작품 내내 거의 아키히코의 일방적 애정공세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츤데레답게 이래저래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본심이나, 발렌타인 때 흐,흥. 너를 위해서 산 건 아니고 그냥 상술에 넘어가서 산 월세 초콜렛이거든?하면서 초콜릿을 주기도 하는 등 아키히코에게 작지만 제법 귀여운 방식으로 애정표현을 하기도 한다. 중후반부를 지나서 완전히 자기 감정을 자포자기 심정으로 인정하고 난 후에도 전보단 덜하지만 부끄럼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애정공세 때문에 여전히 츤데레적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또 좋아하기는 좋아해서 아키히코를 맡고있어 그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미인 편집장에게 질투하기도 하고, 아키히코의 상태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 일단, 초반부부터 아키히코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받아들이고 울어줬었다. 사실 이것에 아키히코가 반하기도 했고. 심하게 자기 신경 안 쓰고 일하는 아키히코나 또 내키면 그걸 또 지나치게 내팽겨치는 그를 대신해서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한다. 사실상 생활력 바닥인 아키히코를 대신해 그를 관리하는 것은 거의 미사키 책임. 그리고 가끔 애처럼 구는 아키히코에게 혼내는 것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에 아키히코의 아버지가 그를 인정하고 돌아가기도. 다만, 민폐를 끼치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기 때문에 출판사 사람이나 아버지가 찾아와서 존재 자체가 오점이라고 말했을 때는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 외에도 잠시 형의 집에 왔을 때도 솔직하게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잘 못해서 아키히코가 직접 끌고오기까지 했었다.
아키히코한테는 처음으로 받아들여진 사람이자, 공감다운 공감을 한 사람이고, 자신은 알지 못하는 서민의 세계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삭막했던 작품세계-즉, 자기 마음/정서-에 따뜻함을 불어넣어준 소중한 사람이기도. 그래서 무지막지하며 시간과 공간과 눈치를 보지 않는 애정행각을 해대며 특히 일 때문에 미사키랑 있는 시간이 적었으면 "미사키가 부족해"하면서 폭주하기도. 그리고 오랫동안의 짝사랑 경험, 즉 사랑하는 대상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기억때문에 질투심과 독점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미사키의 친한 인간관계 전반을 별로 안 좋아한다. 물론, 사람이 지나치게 좋은 데다 위기의식이라곤 일말도 찾아볼 수 없으며 애정표현이 짠 미사키의 행동도 한 몫한다. 어쨌든 당연히 미사키만 고생한다(...)
이래저래 주변에서 보거나 독자들이 보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염장지르는 커플이라고 봐도 무방. 아예 아키히코의 주변인물들은 그를 부리기 위해 미사키를 이용한다. 당연히 또 중간에 끼인 미사키만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