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질비

1 개요

비료를 만들 때, 탄소/질소.

2 설명

미생물이 발효할 때는 30정도로만 비료를 먹을 수 있다. 우리가 라면 면 하나에 스프를 열 개씩 넣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탄질비가 낮으면 미생물이 30으로 섭취하고 싼 똥에 들어있는 질소를 재활용해서 다시 먹으므로[1] 발효시간이 오래 걸리고, 높으면 질소가 암모니아 형태로 다 도망간다.

3 질소는 어디에 많은가?

생선찌꺼기(내장 등)8%, 깻묵[2]5%, 닭똥 3%, 쌀겨 2%, 볏짚, 돈분 0.6%, 왕겨 0.5%, 우분 0.3%, 나뭇재[3] 0 순이다. [4] 인분과 오줌액비도 질소가 많다.

4 조절

매실청 만들듯, 질소가 많은 것(생선 내장 등) 얇게 한 층, 탄소가 많은 것(왕겨 등) 얇게 한 층 번갈아가며 쌓는다.

노들섬 텃밭의 생태뒷간은 그래서 똥을 싸고 왕겨를 뿌리는 형태다.
  1. 아니면 죽고 난 미생물의 시체에 있는 질소나
  2. 콩이나 깨 등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것
  3. 유기물이 다 타고 날아갔는데 있을 리가 없지
  4. 출처: 박원만의 텃밭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