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계정에 따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
목차
1 개요
첫 시작은 JH(정재훈)가 개인적으로 제작, 배포를 하던 설치형 블로그 툴이었다. 2000년대 초~중반에 등장하여 당시 대한민국에서 막 블로그의 개념이 퍼지고 새로운 웹 도구로서 주목받던 중,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국어 블로그 툴이라는 점에서 많은 각광을 받았다.
Daum이나 네이버 블로그 등은 회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회사의 약관과 운영방침에 제약이 있는 반면, 태터툴즈는 인터넷 계정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돈이 들어가야 하지만, 반대로 회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영의 자유가 있다는 장점 때문에 블로그 운영 회사의 횡포에 지쳐있던 몇몇 네티즌들에게 큰 주목을 받게 된다.
JH가 제작하던 태터툴즈는 현재 태터툴즈 클래식이라고 알려진 마지막 버전을 내놓고, 이 후로는 TNC에서 개발을 시작하여 버전 1.0을 내놓게 된다.[1]
버전 1.0.2 이후의 태터툴즈는 GPL 원칙을 따르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되었고, 이후 태터툴즈 사용자 커뮤니티로 시작한 TNF 에서 개발하여 태터툴즈 1.1 이후 TNF에서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TNC는 이후 2006년 5월에 Daum과 합작하여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한 티스토리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07년 7월 해당 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를 다음으로 모두 이전했다. 이후의 역사는 티스토리 항목 참조.
태터툴즈의 경우 1.5 버전부터 텍스트큐브로 리브랜딩하여 TNF에 의해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하 태터툴즈의 역사를 참조)
태터툴즈를 만든 회사인 태터앤컴퍼니(TNC)는 제로보드로 유명한 고영수씨가 주축이 되어 전개하고 있는 XpressEngine과 함께 대한민국 오픈소스의 성공사례로 남게 된다.
2 태터툴즈의 역사
2004년 정재훈이 개발을 처음 시작하였으며, 2005년 9월부터 블로그 전문 벤처 회사인 TNC에서 1.0 버전 개발을 시작하였다.
2006년 1월 태터툴즈를 사용자들이 태터앤프렌즈(TNF)라는 단체를 자발적으로 조직하였으며, 2006년 2월 10일 1.0 Chorus 버전으로 테터툴즈가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GPL이 도입된 것은 2006년 3월 18일에 발표된 1.0.2 버전부터.
2006년 5월 9일에 발표된 1.0.5 버전에서는 TNF와 TNC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11월 11일에 TNF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1.1 Friend 버전을 발표하였다.
이후 2007년 4월 14일에 열린 테터캠프에서 '태터툴즈의 프로젝트화', '블로그 툴 개발주체 변경', '블로그 툴로서의 태터툴즈의 후속 명칭', 'TNF의 향후 방향' 등이 논의되어, TNC가 주도하여 만들어진 텍스트큐브[2]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계승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테터툴즈는 결국 텍스트큐브 1.5 버전 개발 중 일부 변경사항이 반영된 2007년 6월 25일에 발표된 1.1.3 버전을 끝으로 텍스트큐브로 완전히 계승하게 된다.
이후의 역사는 텍스트큐브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