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버스 운행시의 조감도
실차 사진
차량 내부
차량 전체적 모습
1 개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 추진중인 신개념 교통수단 이다.[1]
정식 명칭은 TEB(Transit Elevated Bus), 중국어로는 버스(巴士)와 지하철(地鐵)의 합성어인 '바톄'(巴鐵)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2 터널버스 차량의 정보
차량은 바톄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라는 업체가 제작하였다.
차량의 규모는 길이 22m, 폭 7.8m, 높이 4.8m로 설계됐으며 도로 2개 차선을 이용해 최고시속 60㎞, 평균 시속 40㎞로 운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아래로 터널같이 뚫려 있어 차량 2대가 통행을 할수 있다. 또한 차량을 열차처럼 서너 대를 연결할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다.
내부에는 총 55개의 좌석과 20개의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어 1대당 약 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차량을 열차처럼 서너 대를 연결하면 한꺼번에 1,200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게 되는 셈.
중국 언론들에 의하면, 도심의 승객을 편리하게 운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며, 교통체증을 35%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다.
또한, 개발 비용은 지하철 건설 비용의 20%에 불과하다고 한다.
3 시험운행
2016년 8월 2일, 바톄의 시제차량 1대가 완성되어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에 설치된 300m 길이의 전용선로에서 시험운행을 개시하였다. #
실시한 시범운행 결과 승객이 탔을 때의 제동거리, 마찰계수, 전력소모 등에서 성공적인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이 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4 의문, 논란
전문가들은 고작 300m의 길이의 시운전 갖고는 아직 증명된게 거의 없다는 입장으로 실용화 여부에 의문을 표했다. 교차로 주행, 커브구간 시험 등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2m 높이에는 통과차량이 제한된다는 점 등을 들어 실용화에 의문을 표한다.
게다가 시제품 수준이 놀이공원 놀이기구 수준이고 현장에는 제대로된 기술자가 없다고 한다. 그나마 있는 기술자도 사라졌다고.
[1]
이 기사에 따르면 배후에 인터넷 금융 P2P 자산관리회사 화잉카이라이가 있는데 금융다단계 의심이 강하게 드는 중이라 한다.
디자인이 미국거를 베꼈다는 의혹도 일고 있는 상태.
[2]
퇴직노인의 은퇴자금을 노린 사기극이라는 기사도 있다.
- ↑ 사실 미국에서 이미 1969년, 뉴욕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방안을 궁리한 끝에 '랜드라이너'라는 터널버스를 고안해내지만, 이 아이디어는 결국 현실성이 떨어지면서 실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