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포르마

환상수호전 이어지는 백년의 시간에 등장하는 괴물.

100년에 한 번씩 나타난다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어째서인지 시대수 가까이에는 오지 못하는 것 같다.


이하 스포일러

사실 주인공이 사는 세상은 과거 테라스파르마에게 사실상 괴멸 직전까지 내몰렸었다고 한다. 결국 그 때 당시의 사람들은 힘을 모아서 일정 구역에 결계를 쳤고 그 결과 결계 밖과 안은 완전히 분리되고 말았다.
북쪽으로는 와이번 둥지, 서쪽으로는 히오니 산 서부, 남쪽으로는 아피로 사막, 동쪽으로는 테르베의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 즈음까지가 결계의 경계선이라고. 그리고 내부의 사람이 결계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같은 길을 무한히 반복하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다에서 헤매다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아이오니아에서는 배를 파괴하고 결계에 관한 기록을 전부 없애버렸다.
그러나 결계도 완전한 것은 아니라서 100년 주기로 약해지는데 바로 이 때를 노려 테라스파르마가 침투해들어오는 것.
잠시나마 결계를 부분적으로 열 수 있는 마법이 있는데 작중에선 아스트릿드 황비와 제폰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