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마린

1 개요

Warhammer 40,000스페이스 마린의 한 직책. 스페이스 마린이 사용하는 병기와 차량을 관리하는 기술직이다.

2 미니어처 게임

3 미니어처 게임에서

주의!! 미니어처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테크마린은 차가운 논리와 정밀함을 가지고 그 성스러운 의무를 수행하며, 첨단 기술 무기의 정밀한 사격으로 적을 쓰러트린다. 전사이자 장인인 이들은 챕터 무기고에 있는 차량을 책임지며, 그 장갑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떠한 위협도 감수할 것이다. 기계에 대한 지식 덕분에, 테크마린은 손상된 차량을 야전에서 수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적을 파괴하는 일에도 뛰어나다. 많은 테크마린이 원거리에서 고대의 워기어를 가지고 적들을 날려버리거나, 무거운 파워 액스를 가지고 근거리에서 적을 조각낸다. 어떤 이들은 서비터 수행원들을 데리고 다니며, 이 회색 피부를 가진 사이버네틱 존재들은 죽어버린 눈으로 적들을 응시하며 파워 클로나 중화기로 그들을 찢어버린다.

—Codex: Space Marines(7th Edition) 132p

스페이스 마린의 HQ 유닛으로 등장한다.

다른 스페이스 마린 HQ 유닛과 다르게 사격에 치중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기본 장비는 아티피서 아머, 볼트 피스톨, 파워 액스, 수류탄, 서보 암이며, 추가 포인트를 내고 다양한 워기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서보 암을 컨버전 비머나 서보 하네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특수 규칙으로는 ATSKNF, 챕터 택틱스, 인디펜던트 캐릭터, 옴니시아의 축복(Blessing of the Omnissiah)과 방어 강화(Bolster Defence) 규칙을 가진다.

'옴니시아의 축복'은 사격을 포기하고, 테크마린과 베이스 컨택트 되어있거나 혹은 테크마린이 탑승해 있는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규칙이다. 헐 포인트 뿐 아니라 무기 파괴, 기동 불능 등 상태이상도 회복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수리 성공 확률이 높지 않으며, 테크마린의 서보 암을 서보 하네스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서보 암을 장비한 서비터를 데려올 경우 수리 성공률이 증가한다.

'방어 강화'는 배치 이후, 전장의 지형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지형이 제공하는 커버 세이브를 하나 올려주는 규칙이다. 중첩은 불가능하다.

테크마린은 추가 포인트를 지불하여 최대 5명의 서비터를 데려올 수 있다. 서비터는 서보 암을 장비하고 있으며, 최대 2명의 서비터는 서보 암을 헤비 볼터, 플라즈마 캐논, 혹은 멀티 멜타로 교체할 수 있다.

서비터는 '정신 잠금'(Mindlock) 규칙을 가지는데, 이는 서비터 유닛에 테크마린이 합류해 있지 않고 근접전 중이 아닐 경우, 턴 시작 시 50% 서비터들이 한 턴간 아무 행동도 할 수 없게 되는 규칙이다.

4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다른 모든 스페이스 마린 병과가 나올 당시에 유일하게 등장과 언급이 전혀 없었다.

그러다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 드디어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영웅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우선 캠페인에서는 마텔러스라는 테크마린이 등장하며 멀티에서도 테크 마린이 보조계 영웅으로 주어진다.

Dawn of War 2 에서의 테크마린은 우선 설정답게 기계 수리가 가능하며, 오토 터릿 설치, 배너러블 드레드노트 소환 등 다양한 소환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적들의 전차류를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각종 보조 스킬들이 주어져 있다.

자체 전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근거리 무장들이 대부분인 아포세카리와는 달리 테크마린은 강화된 볼터와 플라즈마 건, 멜타건 같은 원거리 무기만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계공이라는 점에서 오크멕보이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멕보이는 빅 슈타나 다카건같이 갖은 중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훨씬 더 공격적인 영웅이다.

대신 테크마린은 지뢰를 매설하거나, 터릿을 설치하거나, 차량류를 바보로 만드는 EMP 수류탄을 던진다거나 하는 등 여러 특수 능력으로 상대를 철저히 압박하는 플레이를 구사하여야 한다. 워기어와 스킬들도 이렇게 보조하는 쪽으로 맞추어져 있으니 테크마린을 직접 전투에 내세우기보단 이렇게 보조 형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보조적인 성격이 강하다지만 전투를 못하는건 아닌게 기본 볼터의 공격력은 택티컬마린 한분대정도의 위력이지만 착용하는 워기어들이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특수능력들을 갖고 있기에 사용하기에 따라 위협적인 전투능력을 갖게된다. 특히 대상 적 분대의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마크타겟과 플라즈마건에 딸린 공격속도를 증가시켜주는 과충전을 동시에 사용하면 적 보병분대 하나를 말 그대로 지워버릴 수 있다.

다만 기계를 잘 상대할거같은 이미지에 반해 적 기갑에 대한 대응능력은 그리 썩 좋지는 못하다. 플라즈마건은 기갑에게 그리 좋은 데미지를 주지 못하며, 멜타건은 그 성능이 의문시되어 그리 잘 쓰이지는 않는다[1]. 그나마 옴니시아의 오브로 기갑에게 스턴을 먹일 수 있다는점이 아포세카리보다 나은점. 테크마린은 어디까지나 기갑을 사용하는데 특화되었지 상대하는데 특화되지는 않았다는점을 명심하자.
  1. 다만 약간의 꽁수가 있는데 플라즈마건을 든 상태로 멜타건으로 무기를 교체하며 교체가 완료되기 직전 과충전을 사용하면 멜타건을 들고 과충전의 공속증가 효과를 받아 엄청난 속도로 기갑에게 데미지를 준다. 여기에 마크타겟까지 사용하면 전차 하나정도 잡는건 일도 아닐정도. 다만 무장을 두개나 구매해야 하며 쿨타임과 무기 교체등의 시간도 짧지 않으니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며 적이 기갑을 다수 운용한다면 제대로된 대기갑유닛을 마련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