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3의 등장 무기. 슬렛지해머의 유니크 바리에이션. 앵커리지 전쟁기념관에서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어느정도 과학과 문따기 스탯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획득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1] 부서진 문을 문 부품과 같이 수리해서 열던지 100 채워서 열던지 하면 그 안에 대형망치가 있는데 그것이 텐더라이저라는 유니크 슬렛지해머이다.
이 무기는 일반 슈퍼 슬렛지를 능가하는 데미지에 특수기능까지 달고 있어서 은근히 쓸만한 무기. 특수기능은 매 히트마다 상대의 데미지 저항력, 즉 방어력을 5포인트씩 깎는다는 것. 물론 방어력 그게 뭐임하는 데스클로 건틀릿 같은 물건보다는 못하지만 어쩄든 유용한 무기. 수리도 일반 슬렛지 해머로 마음껏 할 수 있다. 무게는 곤란하겠지만.. 하지만 이상하게 특수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는데, 폴아웃 위키아에서도 이 특수기능은 잘렸다고 설명되어 있으며 GECK으로 뜯어고쳐야 적용된다. 불행하게도 이 유니크 슬렛지해머는 크리티컬 배수도 1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해도 고작 15 더 먹이는 것밖에 없어서 생명의 물 퀘스트 이후에 나오는 유니크 리퍼인 잭보다 좋을 것이 없다.[2] 결국 몇번 쓰고 나서 자신의 집 사물함에 처박히는 신세가 되는 무기이다. 뉴 베가스에 나오는 초대형 슬렛지해머 정도의 데미지를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참 이래저래 안타까운 무기이다.
다만 일반 슬렛지해머와 모델이 같은지라 이를 식상해하는 유저들에 의해 다른 모델과 다른 텍스쳐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유니크는 능력치만 아니라 외형도 일반 아이템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적용된 사례. 실제로 뉴 베가스 MOD인 WMX에서 스파이크형 망치머리의 슬렛지해머가 있다.
TTW에서는 DT/DR을 무시하는 효과가 붙어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