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165cm 체중: 48kg 쓰리사이즈: B88-W59-H89[1]
- 쿠나하마 2-C. 이쪽은 다방면에 능한 천재 타입.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고 오전 수업은 거의 졸면서 듣는데도 성적은 전교권을 휩쓸며, 타고난 운동신경이 좋아서 다양한 스포츠에 능하다는 묘사가 있다. 작중에 이런 재능을 살려서 DDR 전일기록을 세운 적도 있다. 고양이 상이고 자주 말 끝마다 ~냥이라는 말투를 즐겨 쓴다. 저혈압인지 아침에 매우 약하며 우동, 특히 마시로의 가족이 운영하는 우동가게의 우동에 환장한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마시로와 항상 함께 붙어다니며, 이 때문에 마시로와 함께 FC부에 입부했다. 작중내내 지겨울정도로 마시로의 열렬한 구애를 받지만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수준. FC의 스타일은 본인의 장기인 타고난 반사신경을 살린 파이터형.
본인도 FC에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2] 아스카의 재능이 월등하게[3] 뛰어난 탓에 그녀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게 되고, 이 열등감과 질투의 극복이 본인 루트에서는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사실 미사키의 재능은 아스카와는 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미사키는 아스카보다 뛰어난 반응 속도와 운동신경에서 나오는 민첩성이 최대 장점[4]인데 문제는 약점이 꽤 있는데다가 이걸 고치기 위한 노력의 부족이다. 첫번째 약점은바로 본인의 너무 뛰어난 반사신경이다. 자기 머리가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먼저 몸이 반응하여 움직이는 수준. 덕분에 쉴세 없이 공방이 오가는 도그파이트는 작중 거의 최고봉이지만[5] 여름대회때는 신도에게 이걸 역 이용 당해 자그마한 페인트를 이용해서 미사키를 반응시키고 다른 쪽으로 날아 제치는 수법에 농락당한다.[6] FC뇌가 개발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도 크게 작용해서 미사키루트를 타지 않을 경우에는 미사키는 도그파이트만 잘한다(...)
또 다른 약점은 체력이 부족하다는 점. 이 때문에 장기전에는 약하고 장기인 민첩성도 토너먼트가 진행 될수록 떨어진다.[7] 마지막이자 가장 큰 약점은 불성실한 태도와 의외로 유약한 성격[8] 아스카와 달리, 미사키는 성격이 솔직하지 못하고 멘탈도 약한데다가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도 싫어해서 결과적으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지면 내 모든걸 부정 당하는거 같아 무섭고 나보다 더 뛰어난 애한테 실력이 뒤쳐지는 것도 싫어. 그래서 져도 최선을 다 하지 않았다는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해 아예 열심히 하는걸 관둘거야." 식으로 되어버려 이것이 불성실한 성격으로 드러난다[9].
그런데도 자존심은 굉장히 강해서 훈련시간에는 농땡이를 부리며 진심으로 하지 않다가 훈련이 끝난 이후에는 자기 집 근처 상공에서 임의의 상대[10]를 떠올리며 FC연습을 하다가 마사야에게 들킨적이 있다[11] 앞서 말했듯이 미사키 루트는 아스카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는 내용이지만 자세히 들어가면서는 마사야에게 의지하며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며[12] 결승전에서 "나, 닿고있다[13]" 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거리낌없이 부딫히며 경기한다.
그래서 미사키루트의 절정은 결승전이 아니라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부딫히는 이누이사키 전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애니판에서는 이것을 잘 드러낼만큼 분량이 없었기 때문인지 신도 카즈나리라는 공통의 상대에게 비교되면서 보여지는데, 극복해 나가는 건 미약하고, 고민도 어느정도인지 드러나지 않아서 대인배 신도에 비해 미사키가 너무나 노답(...)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
다른 히로인의 루트는 h씬이 공통적으로2개인데반해 미사키만 h씬이 3개이다.- ↑ 현재까지 나온 sprite 사의 작품의 히로인들 중에서 제일 글래머다. 원화가가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으로는 시노노메 사츠키보다 좀더 작아보인다...
- ↑ 어릴적에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마사야가 미사키와 시합을 하고 미사키의 재능에 절망해서 FC를 그만뒀다.
- ↑ 작중 아스카보다 FC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없다. 굳이 찾자면 카가미 선생님을 꼽을 수 있지만 이 분은 학생이 아닌데다가 후일담 아스카를 보면 아스카도 이미 세계레벨인지라...
- ↑ 미사키루트 기준 도그파이트 능력은 사키, 아스카와 동급 또는 그 이상
- ↑ 연습을 진심으로 하지 않는 다른 히로인루트에서도 신도와 동급으로 나타난다. 단, 도그파이트만. 그 외에는 전부 신도 밑이다.
- ↑ 눈치채고 나서도 당한다. 마사야가 눈을 감으라고 지시를 하지 않았으면 아마 경기중 내내 당했을 것이다.
- ↑ 미사키를 훈련시킬 때 마사야가 말하기를, 이대로 결승전에 올라가면 퍼스트부이까지 나는 걸로 체력이 한계일 거라고
- ↑ 미사키가 자기루트에서 밝히기를 FC를 그만둔 이유는 아스카에 대한 검은 감정이 넘쳐흘러서 자기가 자기가 아닌 것 같아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자기 감정과 마주볼수도 없어서 FC로부터 도망쳤다고 울면서 밝힌다.
- ↑ 이 문제를 마사야는 내가 검은감정에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되는 곳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하면서 해결한다. 사실, 미사키의 정신적인 문제는 대부분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생긴거라서, 이 점을 해결하고 진심으로 훈련한 미사키는 아스카, 사키와 동급의 실력자다
- ↑ 주로 신도
- ↑ 마사야 왈, "연습시간에도 그 절반만 의욕을 내주면 좋을텐데"
- ↑ 한밤중에 마사야를 불러서 나 날고싶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한계의 끝에 달할 때까지 이누이사키전에 대비한 배면비행을 연습해서 결국 배면비행을 마스터한다. 초반의 미사키와 비교되는 부분.
- ↑ 검은 감정으로 부터 눈을 돌리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곳에 닿았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