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루 아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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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トール・アキュラ

CV : 마지마 쥰지/테라사키 유카(少)

관희 챠이카의 주인공으로, 이름의 유래는 혼다의 자회사인 아큐라. 겉보기에는 검은 머리의 평범한 소년이지만 사실 난파사(乱破師-사바타 saboteur=닌자)의 마을 아큐라 출신. 직업은 원래 없었으나 챠이카 트라반트에게 고용된 용병이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소검 두 자루. 파트너이자 여동생인 아카리에게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 때문에 항상 생명이 위험하다.

1 개요

겉보기에 평범하지만 사실 난파사로 키워진 소년으로,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아큐라 마을에서 난파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으나 난파사가 되자마자 전쟁이 끝나고, 아큐라 마을은 탄압받게 되어 여동생인 아카리 아큐라와 함께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1권 당시 살고 있던 마을로 와서 눌러앉게 된다. 이후 아무 의욕도 없이 니트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집에 먹을 것이 떨어져서 아카리의 강요로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찾은 마을 인근 야산에서 관을 짊어진 소녀인 챠이카를 만나게 된다.

챠이카에 산적이니 거렁뱅이니 이상한 평가를 듣고 있던 차에 둘은 갑자기 유니콘에게 쫓기게 되고, 챠이카의 마법과 토오루의 전투술로 겨우 유니콘을 물리친 다음 수고비 조로 챠이카에게 밥을 얻어먹게 되지만 그 장면을 발견한 아카리가 아침부터 습격[1]을 해오고, 자신과 여동생에게 챠이카가 걸어온 의뢰를 받아들여 같이 영주관을 습격하게 된다. 이후 영주관 습격 때 얼굴이 알려지는 바람에 마을에서 살 수 없게 되었고, 챠이카의 물건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계속 챠이카의 용병으로서 3인 파티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2 전투능력

난파사로서 교육받은 전투기술 덕분에 엄청나게 강하며, 난파사는 검사나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가질수 있는 유연함으로 어지간한 형식적인 전투를 하는 상대들에 대하여 실력이 모자라더라도 기교로 해결해버리는 타입의 전투를 한다.[2] 1년동안 놀기만 했는데도 놀지않은 아카리를 이긴걸 보면(꽤 몰리긴 했다) 전투센스가 발군이다. 그러나 철혈전화 자체의 약점 때문에 도미니카 스코타나 프레드리카와 같이 방어력이 탄탄한 상대나 2권의 오르트로스와 같이 상대가 많은 상대의 경우에는 힘든 모양. 또한 알베릭 지렛트같이 정상급 검사와는 철혈진화를 쓴 상태와 호각이라 시간을 끌면 절대적으로 불리한 한계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전개상 주인공으로서 파워업 이벤트가 필요해보인다. 그리고...[3]

3 사용 기술 일람

  • 철혈전화(鉄血転化) : 아큐라 마을의 난파사들에게 전해지는 오의. 전신의 기맥을 활성화시켜 신체능력을 극대화하고, 몸이 자줏빛으로 물들게 되는 일종의 버프기. 사용 후에 어느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며(최소 몇시간에서 하루정도는 쉬어야 하는 듯), 발동 및 해제 시에 키워드가 필요하다. 토오루와 아카리의 시동 키워드는 『나는 강철이니』『강고하게 겁먹지 않고』『강고하게 미혹되지 않고』『한번 적을 쫓을 때는 일절 주저 없이』『이것을 때려 부수는 흉기일지니』의 5중금제이며, 해제 키워드는 『나는 싸움의 끝을 고한다』『나는 인간이니』의 두 구절.

4 토오루의 소망

토오루의 소망은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아왔다는것을 세상에 남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태어나서 난파사로 자라난 그가 할수 있는 것은 싸움밖에 없었고, 그가 난파사가 되었을 때에는 이미 전쟁은 끝나서 싸우는 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고 오히려 반란의 소지가 있다며 박해받는 세상이 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그는 의욕도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으나, 챠이카와 만나서 살았던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되고[4], 알베릭 지렛트에 의해서 챠이카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 자의로 챠이카를 따라갈 마음을 먹게 된다. 지렛트가 "그녀는 자의와 관계없이 세상에 다시 전란을 가져올 수 있는 존재다." 라며 챠이카의 인도를 요구했을 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그거 최고잖아!"라는 대답에서 그의 세상에 대한 울분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아니 잠깐... 전쟁을 일으키는 게 최고라고?!!

토오루와 아카리 의남매는 애초에 난파사라는 직업이 하는일이 일이니만큼 일반인과는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심심하다고 함부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는 절대로 아니다. 난파사라는 직업이 전쟁 속에서 빛을 발한다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세상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다는 점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선함이나 양심과는 멀어보이는 부분도 많지만 사실 두 남매의는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알아주는 사회를 원하는것뿐이지 절대로 쓸데없이 죄없는 사람죽이는걸 원하는게 아니다. 그걸 위해서 전쟁이 일어나도 좋다, 라고 생각한건 틀림없이 잘못이고, 정신나간 생각이기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토오루와 아카리를 그렇게 키운 사람들과 그런 그들에게 무관심하기만한 정치 지도자들이 진정한 문제의 근원이며 주인공 의남매의 근본적인 심성은 착했다고 할수있다. 특히 적어도 작품에 등장하는 악질적인 진짜 미치광이 악당들, 특히 리카르도 가바니 같이 재미로 살인하는 정신병자와 비교하면 확실히 그렇다.

사실 토오루의 진정한 문제는 전쟁을 바란다는 점이 아니라 자신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삶에 목적을 두어야 하는데 문제는 토오루는 난파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으며 그 한정된 일이 바로 전쟁이었던 것. 그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과거 동경하던 여성이 산적에게 습격을 받아 사망하였고 그런 그녀의 죽음에 대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의미도 없이 죽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목적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단이며 이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얽매고 있었던 난파사로서의 굴레에서 해방되고 새로운 삶의 목적을 찾아 살아가게 된다.

5 기타

오프닝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림자가 지고 눈만 붉은 색으로 빛나는 토오루, 아카리 남매가 전장을 걷는 장면이 있는데 마치 악역같다(...). 하긴, 세상의 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삶의 목적을 찾고 있는 캐릭터이니. 정치 권력자들과 교육자들이 진짜 원수다. 그리고 신 아큐라가 토오루의 트라우마를 생기게한 원인인 것이 밝혀지면서 정말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버렸다.

파티 내에 토오루를 뺀 나머지 3인이 모두 여성이고 3명 모두 토오루에게 플래그가 꽂힌 상황이긴 한데, 토오루 본인은 여동생인 아카리는 여동생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을 하고 있고,[5] 프레드리카는 용기사로서 토오루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감정과는 조금 다르다. 결국 남는 건 챠이카인데 아키라가 두 눈을 부릅뜨고 훼방을 놓지만 챠이카도 토오루를 마음에 두고 있고, 토오루 본인도 은연 중에 챠이카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로 분위기를 타긴 했지만, 토오루가 먼저 챠이카에게 키스를 하려 하기도 했다.[6]

6 결말

작품 후반에선 가즈 황제가 부활하자 프레드리카와 계약하여 용기사가 되고 가즈와 맞서싸운다. 싸움이 끝난 뒤로는 황제의 재부활을 막기위해 세상을 방랑하다가 검은 챠이카의 방법[7]을 모방하여 아예 영지를 얻고 황제가 되어 용제 토오루 가즈라 불리게된다. 신부는 챠이카 트라반트와 챠이카 보흐단[8], 아카리, 프레드리카, 그리고 챠이카라 자칭하던 소녀 유리에.하렘제 등극 야 신난다
  1. 토오루의 실력이 무뎌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의뢰를 받아들일지 말지 물어보기 위해서. 애니메이션에서는 밥도 안갖다주고 챠희카와 같이 식사한다고 질투심까지 추가되어 완전히 화가나서 토오루를 공격했다.
  2. 이런 전투 방식 때문에 다른 검사들은 겁쟁이라고 펌한다.
  3. 9권에서 프레드리카와 정식으로 계약하여 난파사에서 용기사로 전직했다!!! 토오루 스스로 난파사가 아니고 용기사라고 스스로 말했으니 확실.
  4. 챠이카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 살았던 의미가 세상에 남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
  5. 대놓고 얼른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이나 가라고 한다.(...)
  6. 하지만 귀신같이 나타난 아카리와 프레드리카에 의해 실패.
  7. 나라 하나를 장악하여 유체를 미끼로 챠이카들을 유인.
  8. 둘 다 이름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