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블레이드/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성우 - 마츠카제 마사야
나츠키 빌딩을 직장 겸 숙소로 삼아 서식중(?)인 26세의 프리 카메라맨이며, 본작의 개그 담당 중 하나. 마사네 모녀와는 아동복지청에서 탈출하던 리호코와 만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과거에는 뛰어난 풍경 사진을 찍어낼 정도로 재능있는 사진가였지만, 지금은 그저 특종기사를 찾아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하이에나일 뿐이다. 게다가 특종을 위해서라면 범죄현장 잠입도 불사하기 때문에 경시청의 나카타 형사와는 앙숙사이이다.[1]
그리고 마사네에게 마사무네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최근 도쿄에서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을 쫓던 중, 마사네가 위치블레이드의 장착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를 빌미로 취재를 강요하게 되지만, 괜히 리호코의 오해만 불러일으키고[2], 어찌어찌 진상을 캐내는 대에는 성공했지만, 마사네에게 1년간 위치블레이드에 관한 기사 공표 동결 및 독점 취재의 교환에 반 강제로 협의를 하고 만다.
이후는 잠입 취재시에 아마하 모녀를 몇번이고 위기에서 구해준 적도 있으며[3], 원래대로라면 감사의 말 한마디라도 받아야 되는데 아무도 그런 소리 안했다. 아무래도 상복이 없는 모양... 인 듯 했지만 16화에서 처음으로 마사네에게서 감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주변에서 그가 마사네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19화에서 마사네를 타카야마가 있는 곳으로 보낸 뒤, 빌딩 주인인 마리코에게서 실연을 위로하는 말을 듣기도 했다.[4]
그리고 의외로 정보수집력도 수준급이라서 17화에서는 NSWF의 이사장인 후루미즈의 과거를 밝혀내는 등, 나름 활약을 하였다.
21화에서 도우지 중공의 연구소에 연구 데이터를 가지러 온 타카야마의 뒤를 미행하게 되고, 그 곳에서 위치블레이드의 진화로 인해 마사네의 육체가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듣게된다. 나츠키 빌딩으로 돌아온 마사네에게서 전원 집합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흔쾌히 수락하지만, 마사네와 리호코에게 핀트를 맞추었을 무렵, 결국 그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5]
이후 뉴스의 속보에서 마사네의 위치블레이드 발동체의 영상이 eX-Con으로 보도되고, 나카타 형사에게서 괴물 소리를 듣게 되자 이에 분노한 그는, 마사네의 오명을 씻기 위해 그동안 동결시켰던 기사의 공표를 결의한다.
그리하여 피난 장소로 향하는 리호코 일행과 떨어져 나온 그는, 옛친구인 사사키 쿄코의 협력을 얻어 방송국의 헬리콥터로 도쿄 타워 상공으로 향한 그는, 거기서 여성 아나운서를 통해 네오 진이나 I-Weapon에 관한 취재 내용을 세상에 공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