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리그(한국명 쥐라기 월드컵)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한국판은 장광.
트리케라톱스 모습을 한 소년 위너스 팀의 주전 골키퍼.
성실하고 듬직한 스타일로, 이렇다할 개성은 없는 스탠다드한 캐릭터지만, 육중한 몸에도 굉장히 날렵하게 날아다니며 공을 막거나, 날아오는 공을 몸을 공처럼 굴려서 막는 필살기까지 선보이는 등(…) 실력은 있다.
적팀의 수많은 살인적인 필살슛들을 상대하는 건 당연히 골키퍼인 이 분 몫으로, 덕분에 골도 많이 먹히고 다치기도 많이 다치는, 그야말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는 안습 캐릭터다.
나중에 드래곤들과의 최종결전을 위해 결성된 황금의 용사 팀에 선발된다.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하는 상대팀 골키퍼들에 비하면[1] 상당히 평범한 편이었지만 일레븐 위너스와의 결승전에서 토키오슛과 맞먹는 위력을 보여준 레온의 슛을 막아낼 정도로 성장한다. 참고로 이런 용자물 슛이 동일 위력의 슛이나 용의 분신이 막지 않고 막힌 건 이게 유일하다.- ↑ 골 대 안에 들어가는 걸 100% 예측하는 골키퍼, 발 모양만 보고 슛 궤적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골키퍼, 기를 날려서 오는 공을 다 쳐내는 골키퍼, 골키퍼 주제에 자기편 진영에서 상대방 골대로 슛을 날려서 골을 넣는 골키퍼까지 있다